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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리처드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든 팝스타의 내한공연 음반으로 듣던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시대는 지났다. 공연을 통해 잘 몰랐던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시대다. 음반이나 음원도 단순한 감상 용도만이 아닌 공연을 즐기기 위한 수단도 됐다. 팝스타 마돈나(Madonna)는 공연 중심의 활동을 선언하며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1억 2천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녀는 유투(U2),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에 이어 2000년대 공연 수익 3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다. 그리고 이건 대세가 공연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 또한 세계적인 팝스타가 한국을 찾는 것도 예전처럼 놀랍지는 않다. 심지어 소수의 열성 팬을 거느린 인디 밴드 내한공연도 연이어 성사되는 시대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공연이 있었는지 궁금해 2012년 1월부터 .. 더보기
아직도 소장중인 클리프 리처드 (Cliff Richard) 내한공연 실황 LP 나는 21살까지 대략 LP 500장을 가지고 있었다. 10대 후반부터 정말 억척스럽게 판을 모았다. 광화문, 청계천은 기본이고 LP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무식하게 찾아가곤 했다. 동네 헌책방도 희귀 LP를 수집하는 최고의 장소였다. 하지만 LP를 보관하는 것에 점점 어려움을 느꼈고, 가깝게는 군대 문제도 있었다. 내 LP들이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극에 달할 무렵 시대는 급변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보유하게 되었고,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즈음 나는 음악 감상 매체를 모두 CD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과감하게 실행했다. LP를 팔아서 생긴 돈으로 모조리 CD를 샀다. 어린 나이에 CD 300장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LP 때문이었다. 보유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