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프 버클리

가을과 제법 잘 어울리는 90년대 팝 음악들 제법 선선하고 상쾌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연휴다. 유유히 산책하기 좋은 가을은 음악의 계절이기도 하다. 음악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 하나쯤은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음반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었던 90년대 팝 음악 중 가을과 어울리는 다섯 개의 노래를 골라봤다. Track 1. Bryan Adams -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1995)‘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은 영화 ‘로빈 후드(Robinhood)’ 주제가였던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로 큰 인기를 얻은 브라이언 아담스와 마이클 카멘(M.. 더보기
2016년 3~4월에 본 영화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주토피아, 굿바이 버클리 외) 굿바이 버클리 6.8 / 10 가지고 있는 음반을 꺼내지 않는 이상 어디서도 듣기 힘든 팀 버클리 음악을, 영화관에서 원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기막히게 닮은 배우들을 섭외한 것도 신의 한 수. 하지만 한 편의 영화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부실한 스토리’는 관객의 상상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극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음악이 있어, 100분이 빠르게 흘러갔다. 주토피아 8.3 / 10 생각지도 못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안긴 디즈니의 수준 높은 우화. (나는 ‘겨울왕국’보다 훨씬 더 좋았다.) 차별과 편견의 벽을 이처럼 유쾌하게 허물어갈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면 좋으련만. (한숨) 헤일! 시저 7.8 / 10 코엔 형제가 1950년대 할리우드를 상상하며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더보기
화이트퀸의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컬렉션 생전에 발표한 유일한 정규 앨범 [Grace]만 대여섯 번은 구매한 나는 전형적인 제프 버클리 ‘호갱’이다. 이제 더 나올 것도 없어 보이지만, 뭐든 나오면 주저 없이 카드를 긁겠지. 닉 드레이크와 더불어 ‘숨소리 녹음’이라도 발매해주면 고마울 것 같은 뮤지션이 바로 제프 버클리니까. *Jeff Buckley, Gary Lucas - Songs to No One 1991-1992 *Jeff Buckley - Grace (Legacy Edition) (2CD) *Jeff Buckley - The Grace EPs (Box Set) (5CD) *Jeff Buckley - Sketches For My Sweetheart The Drunk (2CD) *Jeff Buckley - Live A La L'Olymp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