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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2019년 4~6월에 본 영화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것들 샤잠! ★★★☆ 7 14살짜리 남자애가 갑자기 슈퍼히어로가 됐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충실하게 그려냄. 억지스러운 설정 없어서 더 좋았고 음악도 마음에 들었다. (퀸 노래도 나옴) 원래 계획대로 아쿠아맨 개봉 전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 빅이 생각났고 재커리 리바이 섭외가 신의 한 수가 됨. 바이스 ★★★★ 8 영화보다 더 흥미로운 추악한 미국 정치 드라마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더불어 올해 아카데미가 얼마나 멍청한 선택을 했는지 알게 해준 작품. 딕 체니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은 이제 건강이 염려될 정도. (연기의 신이라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이제 체중 조절 없는 말끔한 모습 좀 보여줘요) 미성년 ★★★★ 8 디테일과 .. 더보기
2019년 1~3월에 본 영화들 (레토_가버나움_일일시호일_캡틴마블 외) 레토 ★★★★ 8 음악으로 가득한 영화. 집에 돌아와서 자연스럽게 보위, 루 리드, 티-렉스, 토킹헤즈까지 듣게 됐다. 물론 빅토르 최 음악들도. 가버나움 ★★★★☆ 9 영화적 완성도는 로마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가버나움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영화 개봉일에 맞춰 사운드트랙도 국내에서 발매됐는데, 음악 감독은 아역배우들을 보며 그들이 연기하는 게 아니라 실제 본인들의 삶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거친 세상을 미화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함. 괜찮은 기사 링크는 여기를 참고 http://sisain.kr/33825 영화 [가버나움], 우리의 멱살을 확 잡아채다 수갑 찬 아이가 법정에 들어선다. 자인 알 하지(자인 알 라피아). “어떤 나쁜 새끼를 찔렀기 때문에” 복역 중인 소년.. 더보기
2018년 7~8월에 본 영화 다섯 편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네 편 앤트맨과 와스프 ★★★☆ 7웃기고, 귀엽다. 악당이 다소 밋밋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앤트맨 패밀리'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됨. 잉글랜드 이즈 마인 ★★★☆ 7더 스미스(The Smiths)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성장 영화. 음악 비중을 줄인 게 오히려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 듯. (다양한 측면에서) 모리세이의 싹수를 확인할 수 있음 인크레더블 2 ★★★★ 8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히어로 가족 영화. 전편을 보며 성장한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선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8변함없이 기존방식 고수하는 톰 크루즈의 우직한 도전. 어느덧 시리즈 6편인데, 이 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어느 가족 ★★★★ 8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 이야기에 마침표를 하나 찍었다. 노인 복지,.. 더보기
2016년 3~4월에 본 영화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주토피아, 굿바이 버클리 외) 굿바이 버클리 6.8 / 10 가지고 있는 음반을 꺼내지 않는 이상 어디서도 듣기 힘든 팀 버클리 음악을, 영화관에서 원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기막히게 닮은 배우들을 섭외한 것도 신의 한 수. 하지만 한 편의 영화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부실한 스토리’는 관객의 상상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극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음악이 있어, 100분이 빠르게 흘러갔다. 주토피아 8.3 / 10 생각지도 못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안긴 디즈니의 수준 높은 우화. (나는 ‘겨울왕국’보다 훨씬 더 좋았다.) 차별과 편견의 벽을 이처럼 유쾌하게 허물어갈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면 좋으련만. (한숨) 헤일! 시저 7.8 / 10 코엔 형제가 1950년대 할리우드를 상상하며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더보기
2015년 1~2월에 본 영화들 (아메리칸 셰프, 킹스맨, 개훔방, 바람의 검심 외) 내일을 위한 시간 8.0 / 10 약자의 연대를 방관하듯 분열시킨 ‘갑’이라는 괴물의 횡포에 맞선 한 여성의 힘겹고 치열한 투쟁. ‘자본의 힘’ 앞에 무력해진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정말, 잘 싸웠다. 패딩턴 7.4 / 10 귀여운 곰으로 완성한 런던판 나홀로 집에. 겨울과 잘 어울리는 신나고 따뜻한 가족영화. 아메리칸 셰프 7.7 / 10 영화와 예능 모두 ‘맛있는 한 끼’가 대세인가보다. 아메리칸 셰프는 맛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영화다. 보는 걸로 만족해야했던 쿠바 샌드위치와 그릴드 치즈 토스트가 자꾸 생각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7.9 / 10 억지웃음과 교훈, 신파를 우겨넣지 않아서 더 좋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동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7.1 / 10 .. 더보기
2014년 9~10월에 본 영화들 (야간비행, 프랭크, 제보자, 지미스 홀, 나를 찾아줘 외) 야간비행 7.7 / 10 사랑,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성장 영화. 놀라운 완성도와 뛰어난 연기(비주얼은 덤)에 음악까지 만족스러웠다. 60만번의 트라이 7.2 / 10 내레이션은 조금 아쉬웠지만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일본에서는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는데, 한국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다. 일단 ‘재일동포’에 대한 인식부터가 잘못되었으니 뭐. 프랭크 7.8 / 10 기묘하지만,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마약 같은 음악 영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좁혀지지 않는 격차를 95분 내내 보여주는 것 같다. 사운드트랙도 들어보고 싶다. 제보자 7.4 / 10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는 지금, 최소한의 양심마저 버린 뻔뻔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직도 믿고 계신 분들도.. 더보기
201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우드 잡, 잠입탐정 레이지 등) 자뻑지존 절대순수 똘끼충만 고딩감독 7.1 / 10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온 매트와 오언이 잔혹한 복수가 담긴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작품. 완성도는 조금 아쉽지만 감독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두더지의 노래: 잠입탐정 레이지 7.5 / 10 롤러코스터처럼 유쾌한 작품. 동명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했다는데, 만화는 보지 못했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우드 잡! 8.2 / 10 올해 Pifan에서 본 최고의 작품. 일본영화 특유의 매력과 재미, 감동까지.. 모든 게 다 들어있다. 결말도 어설프거나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다. ‘워터 보이즈’, ‘스윙 걸즈’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 작품. 정식으로 개봉하면 한 번 더 보고 싶다. 막부고교생 6.8 / 10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앞서 본 타.. 더보기
2014년 3월에 본 영화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행복한 사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외) 2014년 3월에 본 영화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8.0 / 10 결국엔 응원하게 되는 처절한 생존 투쟁 실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장사하는 ‘약장수’들의 말은 역시 믿을 수 없다.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의 신들린 연기는 무서울 정도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7.4 / 10 3D 애니메이션보다 친근하고, 따뜻하며, 감동적이다. 동화책을 끌어안고 잠들던 어린 시절도 생각난다. 아이패드를 만지작거리다 잠드는 지금의 내 모습이 왠지 부끄럽기도 하다. 행복한 사전 7.7 / 10 두꺼운 사전 하나를 완성해내는 과정에 우리의 묵직한 삶까지 녹여냈다. 느리고 깊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8.7 / 10 기이하고, 장엄하며, 사랑스럽다. 문라이즈 킹덤을 뛰어넘는 어른스러운 작품. 노아 6.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