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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퀸을 연주하는 영부인밴드 소개 (2018 Ver.) ⓒ이한결 님 퀸(Queen)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퀸을 연주합니다.영부인밴드(0vueenband)는 1997년, 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트리뷰트 밴드입니다. 초기에는 팬클럽 행사로 비정기적인 공연을 펼쳤고, 2000년 이후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밴드는 여러 무대에서 오랜 염원이던 ‘퀸 노래로 채워진 공연'을 선사하며 한국 퀸 팬들의 열정을 대변했습니다.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면서 장기 공연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밴드를 알아봐 주셨고, 호응해 주셨습니다. 처음 밴드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했던 멤버들은 점점 더 퀸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순하게 퀸 노래를 연주하는 카피 밴드로 남길 원하지 않았던 멤버들은 라이브 편곡과 퍼포먼스를 .. 더보기
2018년 11월 24일 영부인 밴드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 후기 *어르신들 계신 카페에도 올리는 게시물이라 말투가 조금 공손(?)합니다. 오랜만에 영부인 밴드의 지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2011년 이후 제 시계가 멈췄다는 걸 알게 됐어요. 퀸에 소홀했던 해는 없지만, 사람들과 멀어졌죠. 감당할 수 없이 바빴던 몇 년을 보낸 이후 시간이 더 흘렀고 어느덧 8년이 다 되어간다는 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공연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살아있었네?”였어요. 솔직히 조금 뜨끔했죠. 하지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이 저를 공연장으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영화 흥행으로 얻은 선물은 새로운 퀸 팬들이 아닐까 싶어요. 퀸알못이던 회사 동료 한 명도 싱어롱 3차를 찍는다고 하니, 말 다 했죠. 영화의 힘은 무시할 수 .. 더보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잇는 트리뷰트 공연 열린다. 프레디 머큐리 27주기에 공연하는 영부인 밴드 한국인의 퀸 사랑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으로 재차 확인됐다. 2014년 애덤 램버트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펼쳤을 때도 이렇게까지 뜨겁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SNS는 물론 언론매체들도 밴드와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퀸을 재조명하고 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영화는 곧 1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1월 10일 기준 153만)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마치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던 ‘라이브 에이드’가 끝난 직후 같다고나 할까. 차트상의 선전도 눈에 띈다. 11월 9일 자 영국 록 싱글 차트 1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퀸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앨범은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사운드트랙도 영화 인기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영화의 중심이 프레디 머큐리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