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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엠티

화이트퀸의 2018년 해외 베스트 앨범 40 + 즐겨 들은 노래 (국내+해외) 올해도 제법 많은 앨범을 들었다. 정리해보니 60장 정도의 리스트가 나왔고, 넣고 빼기를 반복하며 40장을 골랐다. 언제나처럼 많이 들은 앨범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공신력은 제로. 하지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39위에 올린 앨범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39위입니다….) 1. Janelle Monáe - Dirty Computer앞선 두 장의 앨범을 듣고 감탄한 전력 때문에 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인종, 젠더 문제를 화두로 대항하고 약자들을 응원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자넬 모네는 [Dirty Computer]에서 더 직접 자신을 드러낸다. 정점은 혁명적인 축가라 할 수 있는 ‘Pynk’다. 자넬은 “핑크가 사람들의 깊고 어두운 면에서 발견해낼 수 있는 색이며 모두를 하나로 ..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8년 음악 일지 (1~3월) #1 22년 전 블러 구경하기 #2 라디오헤드 앨범 가이드인 ‘OK COMPUTER’ & 톰 요크 2집 세트를 텀블벅에서 후원하여 받게 되었다. 익숙한 이름이 많이 보여 더 반갑다. 이런 가이드북이 아티스트별로 계속 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족한 구성. 여름의 숲이라는 1인 출판사를 알게 된 것 또한 행운. (계속 응원하고 싶다) #3 시디에 찬 습기 때문에 재생할 수 없게 된 톰 요크 1집은 결국 해외에서 중고로 다시 샀다. (주변에 피해자 많음) 알판 교체 용도로 구매한 최초의 앨범이 됨. 다음 타자는 개봉과 동시에 알판 하나가 톡 부러진 케이스 부시 라이브 앨범? #4 요새는 잡지를 잘 안 사는데, 사진 보는 재미가 큰 Q 3월호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침체된 시장의 인공호흡기 같은.. 더보기
엠지엠티(MGMT)의 네 번째 마법, 5년 만의 새 앨범 'Little Dark Age'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만난 앤드루 밴윈가든(Andrew VanWyngarden)과 벤 골드바서(Ben Goldwasser)가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면서 결성된 사이키델릭 팝 밴드 엠지엠티(MGMT)가 네 번째 앨범 를 발표했다. 세 번째 앨범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은 5년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반가운 컴백이다. ▲엠지엠티ⓒ http://whoismgmt.com 앤드루 밴윈가든은 “토킹 헤즈(Talking Heads)와 홀 앤 오츠(Hall & Oates), 기타 80년대 히트곡의 영향력을 애써 부정하지 않고 작업한 새 앨범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신선했다”고 밝혔다. 밴드는 프로듀서 패트릭 윔블리(Patrick Wimberly)가 주문한 ‘기.. 더보기
[No. 1]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2008년 최고의 앨범 No.1 Albums by Foreign Music Magazines 2008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No.1 앨범. 이번에는 2008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소개한다. # Rolling Stone - TV On The Radio 「Dear Science」 지난 앨범의 성공으로 여유가 생긴 티비 온 더 라디오는 한결 밝아졌다. 자신들이 원했던 댄서블한 레코드를 완성하기 위해 과거의 폐쇄적인 방식도 과감하게 버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시야를 넓히고 경험을 쌓은 밴드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새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데이빗 시텍은 눈부신 프로듀싱 능력을 과시하며 브레인임을 입증했다. 이미 ‘가장 주목할 만한 밴드’로 그들을 눈여겨보고 있던 롤링 스톤의 선택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 Spin - T.. 더보기
엠지엠티(MGMT) 내한공연 후기 '적당한 취기와 행복한 환호성, Congratulations!' 엠지엠티(MGMT) 최초의 내한공연이 있던 날이 하필 또 만우절이었다. 마침 ‘2011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트위터는 온갖 루머와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었고, 공연장에 출발할 즈음 5월 15일로 예정된 비디 아이(Beady Eye) 내한공연이 일본 지진 문제로 연기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MGMT 2집을 들으며 악스 홀로 향하는 지하철, 머리는 복잡해지고 마음은 차분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이건 너무 평범한 금요일 밤이잖아? 생각해보니 MGMT 공연의 기대치가 아주 높았던 것은 아니다. 그들이 뮤즈(Muse)처럼 완벽하거나 그린 데이(Green Day)처럼 뜨거운 라이브를 펼치는 밴드는 아니었으니까. 더욱이 예전 라이브 영상을 보면 조금씩 불안한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 더보기
MGMT 내한공연을 1주일 앞두고- 앞선 공연들의 세트리스트 MGMT 첫 내한공연이 정확히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월 1일 오후 8시 30분, 악스 홀에서 MGMT를 만날 수 있는 것이죠. MGMT에 앞서 이미 엘비스 코스텔로, 에릭 클랩튼, 이글스라는 거장들의 공연을 섭렵한 상태라, 겨우 앨범 2장을 내놓은 MGMT는 다소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발표했던 ‘Congratulations’ 앨범은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달콤했으며 심지어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개인적인 2010년 베스트 앨범 순위를 매기며 이 앨범을 1위로 올려놓기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작년 한해, 엄청나게 많이 들었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사실 MGMT 공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관람했던 공연들에 비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