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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사가] 처음 경험한 일본 극장 109 시네마, 한적한 오기 공원 산책, 양갱자료관 더는 놀랍지 않은 뒷북 여행기. 4월 말부터 노동절까지 연결된 연휴에 사가현을 다녀왔다. 아직은 관광객이 넘칠 정도는 아니어서 후쿠오카보다 차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 반가운 사가 공항 렌터카로 공항을 벗어나는 중 첫 목적지는 사가 109 시네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개봉했을 때인데, 일본 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일본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건 처음 있는 일. 우리를 반겨주는 데드풀 가족 한국과 달리 일본에선 별 인기가 없는 마블 영화 팝콘 세트도 구매했다. 적당한 양이 마음에 들어. 영화 관람요금은 1인 1,800엔. 일본 물가를 고려하면 비싼 건 아니다. (한국이 곧 따라잡을 기세) 덕후가 원하는 걸 잘 아는 나라라 그런지 굿즈가 한국보다 뛰어나다. 극장은 쾌적했고 일본 관객들은.. 더보기
2018년 3~4월에 본 영화들 (플로리다 프로젝트, 콜바넴, 레이디 버드, 인피니티 워 외) 더 포스트 ★★★☆ 7베테랑들이 선사하는 현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 놀라운 실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 8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근처 싸구려 모텔 매직 캐슬에서 간신히 방세를 내며 버티는 빈곤층의 삶을 그려낸 이야기.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꼬마 무니의 연기가 빛났다. 로건 럭키 ★★★☆ 7허술한 멤버들이 뜻밖의 재미를 안긴다.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이렇게 인상적으로 들릴 줄이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8눈 호강, 귀 호강. 디테일이 압권이다. 그리고 올리버 개자식! 레디 플레이어 원 ★★★★ 880년대 문화를 테크놀로지와 밸런스로 깔끔하게 정리한 놀라운 작품. 스필버그의 전성기는 70대가 되는 것일까. 레이디 버드 ★★★★☆ 9유쾌하고 사랑스러웠.. 더보기
2012년 3~4월에 본 영화들 (언터처블: 1%의 우정, 아티스트, 화차, 킹메이커, 비버, 어벤져스, 아르마딜로) 2012년 3~4월에 본 영화들 언터처블: 1%의 우정 ★★★☆ 프랑스에서 엄청나게 흥행했다는 작품다. 엄청난 부자지만 전신마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자와 그를 장애인처럼 대하지 않는 다혈질 흑인 도우미 이야기다. 상위 1%의 부자와 하위 1% 빈민가 청년의 우정이라니. 이 뻔해 보이는 이야기가 실화란다. 영화는 의외로 유쾌하고, 신파도 없다. 감동을 빌미로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 것 같은데, 억지로 웃기려는 코미디 영화보다 오히려 더 가볍고 재밌다.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 음악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다혈질이면서, 정에 약한 인간은 매우 비호감이지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 아티스트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