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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규어로스

규정 준수 잘하는 화이트퀸의 2008년 해외 베스트 앨범 30 글과 함께 올린 앨범 커버를 ‘청소년 유해 정보’라 판단한 몹쓸 티스토리 덕에 2008년 결산을 2019년에 다시 올리고 있다. (사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도 거의 안 하던 시절이다!) 이번엔 규정 준수해서 고맙니? 블로그 옮길 때까지만 참을게. 1. Portishead – Third 10년을 넘게 기다렸고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다음 앨범까지 또 10년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 기약 없는 속편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포티쉐드의 경이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앨범. 2. Sigur Ros -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광활한 사운드가 돋보인 이 앨범을 듣는 내내 뭉클하고 행복했다. 3. Oasis - Dig Out Your Soul 순도 높은 ..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7~9월) #1 7월이라고 워너 뮤직에서 미남 사진도 보내주네...... #2 2019년 알라딘 성적표. 음반 수치는 좀 부끄럽다. #3 아침부터 잭 존슨 라이브 틀었더니 여름휴가가 시작된 거 같은데 출근길 지하철에서부터 오늘 왜 금요일 아니냐며 투덜거린 게 현실 #4 여름은 싫은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여름 풍경은 계속 보고 싶을 만큼 좋다. 음악도. 나쁜 올리버 놈아! #5 내가 사는 동네는 별로 크지도 않은데 상권이 몹시 치열하다. 닭강정 가게가 그럭저럭 잘되면 바로 옆에 닭발 가게가 들어오고, 김밥집 옆엔 또 다른 분식집이 들어오는 등 망해도 같이 망하자는 식의 무분별한 개업이 많다. 올여름 공연계가 딱 이런 꼴임. #6 Gotye (Feat. Kimbra) - Somebody That I Used To.. 더보기
시규어 로스(Sigur Ros) 고베 공연 후기 사실 이렇게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될 줄 몰랐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50일이나 지나버렸다. 공연의 여파(?)로 일본반 시디까지 지르고 음반이 닳도록 들으며 비굿 매거진 7월호 기사도 쓴 상태라 공연 후기까지 정성들여 쓸 여력이 없었는지도. (핑계치곤 좀...) 내한공연도 있었는데 굳이 일본 공연을 간 이유? 그건 매우 단순하다. 개인적으로 욘시 내한공연의 황홀감을 잊지 못한 상태인데다 처음 보는 시규어 로스 공연이라 좀 더 소리가 좋은 곳에서 공연을 즐기고 싶었고, 석가탄신일 연휴라는 축복(!)까지 더해졌기 때문. 한마디로 공연 더하기 관광. (음반과 잡지 사냥은 기본이고) 시규어 로스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일본. 간사이 공항. 일본은 스모킹 라운지도 상당히 멋지다. 내가 흡연자였다면 천국이 따로 없었을.. 더보기
시규어 로스(Sigur Ros) 2013년 공연 셋리스트 살펴보기 Sigur Ros In Japan, Indonesia, USA Setlist (최근 1개월) 01. Yfirbord [Kveikur] * 02. Ny Batteri [Agaetis byrjun] 03. Vaka [ () ] 04. Hrafntinna [Kveikur] * 05. Saeglopur [Takk...] 06. Svefn-g-englar [Agaetis byrjun] 07. Varud [Valtari] 08. Hoppipolla [Takk...] 09. Med Blodnasir [Hoppipolla Single] 10. Olsen Olsen [Agaetis byrjun] 11. Kveikur [Kveikur] * 12. Festival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 더보기
조용히 몰입할 수 있어서 행복한 음악,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Valtari' 01 Eg anda (I Breathe) 6.15 02 Ekki Mukk (Not a Sound) 7.45 03 Varud (Caution) 6.37 04 Rembihnutur (Tightly Knotted) 5.05 05 Daudalogn (Calm Death) 6.37 06 Vardeldur (Campfire) 6.08 07 Valtari (Roller) 8.19 08 Fjogur piano (Four Pianos) 7.50 조용히 몰입할 수 있어서 행복한 음악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새 앨범 [Valtari]가 발매됐다.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며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이후 4년만의 신작이다. 평균 3년 주기로 앨범을 냈던 예전보다 공백이 길.. 더보기
My Sigur Ros Collection_ 나의 시규어 로스 컬렉션 신비하고 아득하며 몽환적인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에 대한 애정은 투어 다큐멘터리 'Heima'와 함께 점점 깊어졌고, 2010년에 욘시(Jonsi)의 내한공연을 보게 되면서 결국 깊은 애정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싱글과 일부 프로젝트 앨범까지 손을 뻗치진 못했지만) 시규어 로스와 욘시의 오피셜 앨범들을 대부분 컬렉션하게 되었습니다. 1997 Von 1999 Ágætis Byrjun 2000 Angels of the Universe 2002 ( ) 2005 Takk... 2007 Hvarf/Heim (2 CD Edition) 2008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2010 Jonsi - Go 2010 Jonsi - Go Live (.. 더보기
Jonsi_욘시 내한공연 후기 - 2010-11-29-악스홀 '꿈 또는 환상 그리고 마법' 북유럽 특유의 정서와 수수께끼 같은 신비한 사운드로 나를 완전히 매료시킨 그룹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프론트맨 욘시(Jonsi)가 올해 첫 솔로앨범 ‘Go’를 발표했다. 시규어 로스의 5집 ‘Með suð í eyrum við spilum endalaus’를 여전히 끌어안고 있던 터라 반가움은 더욱 컸다. 나에게 있어 그들은 거의 ‘올해의 뮤지션’일 만큼, 2010년은 시규어 로스와 욘시에 빠져 지냈다. 투어 필름에 고국 아이슬란드를 담아낸 'Heima' 이후부터는 막연한 환상마저 생기기도 했다. 플러스 알파로 아이슬란드는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 되었고, 그 와중에 욘시(Jonsi)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접했다. 8월말이나 9월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반신반의했다. 진짜 욘시가 .. 더보기
Sigur Ros(시규어 로스)가 투어 필름 'Heima'에 담아낸 아이슬란드 1997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며 우아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운드로 팬들과 평론가 모두를 거느린 아이슬란드 밴드- 신비하고 아득하며 몽환적인 (혹은 우울한) 록 밴드로 대한민국에서도 조금씩 알려진, 아이슬란드어로 ‘승리의 장미’란 뜻을 지니고 있는 Sigur Ros(시규어 로스)의 음악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굳이 들어보지 않았어도 좋다. 이 지면에서는 그들의 음악이 아닌, 투어 필름 ‘Heima'를 통해 담아낸 '무언가'를 조금 이야기해 보려는 것뿐이므로. 아이슬란드-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과 가까운 작은 섬나라, 춥지만 아름답고 화창한 그곳은 시규어 로스의 '집'이기도 하다. 물론 Heima(집에서)의 모든 작업들은 처음부터 예정된 것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어느 공간에서 우리가 만나면, 각자 맡은 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