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츠키

정신 놓고 관람한 미츠키(Mitski) 내한공연 사진들 꿈 같은 미츠키 내한공연 날이라 그런지 하늘에선 새벽부터 거하게 함박눈을 쏘고 있었다. 허겁지겁 퇴근하고 공연장에 도착해 배고픈 상태로 공연 보는 게 싫었던 나는 조퇴 찬스를 쓰고 여유롭게 합정역으로 갔다. 공연 1시간 반 전부터 티켓을 받기 위한 긴 줄이 생겼고, 20분을 기다린 끝에 입장 팔찌를 차게 됐다. 이후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몸을 녹였다. 나는 30번대로 거의 앞이었는데, 롤링홀이 이렇게까지 꽉 찬 건 처음 봤다. 애리(Airy) 님이 오프닝 공연으로 세 곡을 연주했는데, 이때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EBS 성탄 특선 공연’ 같은 무대 두 번째 무대는 미츠키 키보디스트로도 활동 중인 K. Marie Kim. 노래 정말 잘하고 귀여우셨음. 공연장 제일 앞줄은 트친님들이 .. 더보기
내한공연 앞둔 미츠키(Mitski), 마룬 파이브(Maroon 5) 최근 셋리스트 연초부터 제법 많은 내한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2월에 미츠키, 마룬 파이브 내한공연에 가는데 특히 미츠키 공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미츠키 공연을 볼 기회는 앞으로 없을 거 같아서요. 이제 공연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12월에 주문한 [Bury Me at Makeout Creek] 앨범은 여전히 도착할 생각을 안 하네요. 음원이라도 열심히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츠키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20:00 장소 : 롤링홀20:00~20:30 애리(Airy) 공연20:45~22:00 미츠키 공연 미츠키 키보디스트로 활동 중인 K. Marie Kim님도 오프닝 공연을 한다는 공지를 봤는데,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츠키 20..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8년 해외 베스트 앨범 40 + 즐겨 들은 노래 (국내+해외) 올해도 제법 많은 앨범을 들었다. 정리해보니 60장 정도의 리스트가 나왔고, 넣고 빼기를 반복하며 40장을 골랐다. 언제나처럼 많이 들은 앨범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공신력은 제로. 하지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39위에 올린 앨범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39위입니다….) 1. Janelle Monáe - Dirty Computer 앞선 두 장의 앨범을 듣고 감탄한 전력 때문에 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인종, 젠더 문제를 화두로 대항하고 약자들을 응원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자넬 모네는 [Dirty Computer]에서 더 직접 자신을 드러낸다. 정점은 혁명적인 축가라 할 수 있는 ‘Pynk’다. 자넬은 “핑크가 사람들의 깊고 어두운 면에서 발견해낼 수 있는 색이며 모두를 하나로.. 더보기
음악 탐험가 미츠키(Mitski)의 다섯 번째 이야기 'Be The Cowboy' 뛰어난 창작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미츠키(Mitski)가 다섯 번째 앨범 를 발표했다. 2016년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은 투어와 병행하며 조금씩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프로듀서는 누구보다 미츠키를 잘 이해하고 있는 오랜 파트너 패트릭 하이랜드(Patrick Hyland)가 맡았다. 미츠키는 투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본래 자신과는 다른 고독을 탐구했다. 긴 투어 중에 느낀 사회적 고립은 어두컴컴한 무대에서 홀로 외롭게 노래하는 싱어를 떠올리게 했고, 그것이 앨범의 큰 주제가 되었다. 특유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하모니는 최대한 배제했다. 형식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음악 탐험가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 중국, 터키, 콩고민주공화국 등 13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