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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립

화이트퀸의 킹 크림슨(King Crimson) 컬렉션 이렇게 꾸준히 듣고, 자연스럽게 돈 뜯긴 밴드가 흔치 않다.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시작으로 [Red] 앨범까지 다 듣고 이제 킹 크림슨은 다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시작이었다. 최근 몇 년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내놓은 라이브 앨범은 대부분 포기하고 정규 앨범 위주로 샀는데도 20 타이틀이 모였다. 30주년, 40주년 에디션 재발매로 다시 구매한 앨범도 많다. 그걸 다 합치면 못해도 50장은 될 듯. 킹 크림슨 데뷔작 50주년 에디션 구성이 앞서 구매한 30, 40주년 버전과 다르다는 쓸데없는 정보(사실 구매할 핑계)를 알게 된 나는 또 호갱이 되고 말았다. 곧 이 앨범 구매로만 도장 10개 찍고 앨범 하나 더 받을 듯. 박스 에디션 커버로 구매한 [In.. 더보기
데이빗 보위 박스셋 'A New Career In A New Town (1977-1982)' 개봉기 + 최근에 구한 것들 아마존 UK에서 생각보다 싸게 구매한 세 번째 보위 박스세트 시리즈 'A New Career In A New Town (1977-1982)'. 올해도 예약구매를 했는데, 이젠 매년 추석에 받는 선물세트 같다. 앞선 세트들과 다르지 않은 구성. 하지만 꽤 오래 기다려서 반가움이 컸다. 박스가 구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 대부분 가지고 있던 앨범이라 사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 했다. CD 11장이 들어있지만, 정규 앨범은 겨우 4장 우선 128P 미니 책자를 열어보고 히어로즈 EP와 앨범부터 감상하기 시작 이건 기존 리마스터 CD 버전 로(Low) 박스셋 버전 (위) / 기존 리마스터 CD 버전 (아래) 토니 비스콘티가 리믹스한 2017년 버전이 추가된 로저(Lodger) 박스셋 버전 이건 기존 리마스터 C.. 더보기
Reunion 5 - 해체는 하나의 과정일 뿐, 킹 크림슨(King Crimson) 196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King Crimson)의 여정은 험난했다. 단적인 예로 리더 로버트 프립(Robert Fripp)을 제외한 멤버교체만 20명이 넘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극단적 진보성향을 가진 밴드의 기상천외한 시도들은 마니아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밴드는 모래성처럼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로버트와 다른 멤버들이 대립하듯 추구한 불협화음은 인간적 관계에도 적용된 것 같았다. 데뷔작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의 성공으로 미국 투어가 한창일 무렵, 그렉 레이크(Greg Lake)는 새로운 밴드 결성을 결심하고 있었다. 음악적 견해 차이로 이언 맥도널드(Ian McDonald)가 먼저 탈퇴했고, 2집 「In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