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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2018년 3~4월에 본 영화들 (플로리다 프로젝트, 콜바넴, 레이디 버드, 인피니티 워 외) 더 포스트 ★★★☆ 7베테랑들이 선사하는 현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 놀라운 실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 8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근처 싸구려 모텔 매직 캐슬에서 간신히 방세를 내며 버티는 빈곤층의 삶을 그려낸 이야기.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꼬마 무니의 연기가 빛났다. 로건 럭키 ★★★☆ 7허술한 멤버들이 뜻밖의 재미를 안긴다.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이렇게 인상적으로 들릴 줄이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8눈 호강, 귀 호강. 디테일이 압권이다. 그리고 올리버 개자식! 레디 플레이어 원 ★★★★ 880년대 문화를 테크놀로지와 밸런스로 깔끔하게 정리한 놀라운 작품. 스필버그의 전성기는 70대가 되는 것일까. 레이디 버드 ★★★★☆ 9유쾌하고 사랑스러웠.. 더보기
2016년 3~4월에 본 영화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주토피아, 굿바이 버클리 외) 굿바이 버클리 6.8 / 10 가지고 있는 음반을 꺼내지 않는 이상 어디서도 듣기 힘든 팀 버클리 음악을, 영화관에서 원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기막히게 닮은 배우들을 섭외한 것도 신의 한 수. 하지만 한 편의 영화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부실한 스토리’는 관객의 상상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극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음악이 있어, 100분이 빠르게 흘러갔다. 주토피아 8.3 / 10 생각지도 못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안긴 디즈니의 수준 높은 우화. (나는 ‘겨울왕국’보다 훨씬 더 좋았다.) 차별과 편견의 벽을 이처럼 유쾌하게 허물어갈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면 좋으련만. (한숨) 헤일! 시저 7.8 / 10 코엔 형제가 1950년대 할리우드를 상상하며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더보기
2011년 11~12월에 본 영화들 (돼지의 왕, 비기너스, 아더 크리스마스, 미션 임파서블 4, 셜록 홈즈 2) 돼지의 왕 ★★★권력이 없는 자의 욕망. 오랜만에 보는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폭력 수위가 꽤 높다. 권력에 지배당하는 비굴한 자, 일명 ‘돼지’들의 이야기다. 폭력과 절망이 넘치는 스토리가 제법 탄탄하다. 저예산의 한계가 드러나지만. 차가운 아스팔트 같은 세상과 지옥 같은 학창 시절이 우리 현실과 비슷하다. 개구쟁이 스머프 3D ★★☆ 이런 수준이라면 옛날 스머프 만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훨씬 재밌을 거 같다. 모든 게 어색하다. 비기너스 ★★★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다. 75살에 커밍아웃한 아버지와 38살이지만 사랑이 서툰 아들의 이야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는 되레 능동적인데 아들은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두려워한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을 위로하지만, 사랑이 없는 삶은 절대 행복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