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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브

더 스미스 ‘Queen Is Dead’ 30주년 + 버브 ‘Urban Hymns’ 20주년 박스세트 개봉기 작년에 구매한 음반들의 개봉기를 이제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 스미스(The Smiths)와 버브(The Verve) [Queen Is Dead] 30주년 기념 박스세트입니다. 3CD+DVD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스를 받자마자 그냥 호갱 인증한 기분이 들었어요. 모리세이 새 앨범은 안 사도 가지고 있는 더 스미스 앨범은 또 사는 1인. 대체 여왕은 몇 번을 더 죽어야 할까요. 패키지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오리지널 앨범 + 데모&비사이드 + 보스턴 라이브에 DVD 오디오와 필름이 더해졌는데, 개인적으로 보스턴 라이브의 존재감이 컸던 것 같네요. 이 박스세트는 10점 만점에 6.5점 드리겠습니다! 이건 버브의 [Urban Hymns] 20주년 기념 박스세트입니다. 5CD+DV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2016년 발매 예정 앨범들 (2016 Upcoming Releases) 2월이 29일까지 있는 2016년이다. 정신없는 일들로 블로그도 뜸해진 사이 그래미, 브릿 어워드가 끝났고 주요 여름 페스티벌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데이빗 보위(David Bowie), 스웨이드(Suede), 메가데스(Megadeth),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 엘튼 존(Elton John), The 1975 등 연초부터 좋은 앨범들이 공개된 2016년 3월 이후 발매 예정 앨범(또는 아티스트)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3월은 익숙한 이름들이 눈에 띈다. 1996년 [Dahlia] 이후 간간이 신곡을 발표했던 엑스 재팬(X-Japan)이 무려 2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는 10년 만에 솔로 앨범 [This Is What The Truth Fee.. 더보기
Reunion 4 - 불행했던 밴드의 유일한 행복은 음악, 버브(The Verve) 영국 맨체스터 위건에서 결성된 그룹 버브(The Verve)에게는 늘 불운이 뒤따랐다. 평단의 극찬 속에 데뷔 EP 「Verve」와 앨범 「A Storm In Heaven」을 발표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고, B-Side와 Outtake를 수록한 컴필레이션 「No Come Down」을 발표할 무렵엔 버브(Verve)라는 밴드명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동명의 재즈레이블로부터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한 밴드는 결국 더 버브로 개명을 하게 됐다. (하지만 더 버브라 부르는 팬은 그리 많지 않다) 불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개명 이후 밴드가 반복해서 겪은 일은 다름 아닌 ‘해체‘와 ’재결성‘이었다. 1995년에 발표한 앨범 「A Northern Soul」이 조금씩 대중의 관심을 받을 무렵, 밴드는 돌연 해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