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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6년에 읽은(을) 10권의 책 1. 7층 책은 작년 12월에 산 것으로 기억한다. 전 세계에 만연한 데이트 폭력이라는 주제를 만화로 풀어냈다. 책의 수익금 일부는 국제앰네스티 인권활동을 위해 기부된다고. 2. 잡지 사심 지금 이 책을 읽으면 주먹을 부들부들 떨 남자들이 많겠지만, 주변에 강제구독 시키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게 사실. 키득키득 웃으며 봤다. 3. 다섯 번째 비틀즈 비굿 매거진 동료 두완씨가 번역한 다섯 번째 비틀즈. 만화로 보는 흥미진진한 브라이언 엡스타인 이야기다. 4. 웨스 앤더슨 컬렉션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문판 가진 사람들을 울린 아트북. 일단 손에 넣으면 안심되고, 뿌듯함이 밀려온다. 문제는 겉 포장을 뜯는 데만 3개월이 걸렸고, 아직도 다 읽지 않았다는 것. 5. 기타(Guitar 100) 역시 비굿 매.. 더보기
2014년 3월에 본 영화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행복한 사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외) 2014년 3월에 본 영화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8.0 / 10 결국엔 응원하게 되는 처절한 생존 투쟁 실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장사하는 ‘약장수’들의 말은 역시 믿을 수 없다.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의 신들린 연기는 무서울 정도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7.4 / 10 3D 애니메이션보다 친근하고, 따뜻하며, 감동적이다. 동화책을 끌어안고 잠들던 어린 시절도 생각난다. 아이패드를 만지작거리다 잠드는 지금의 내 모습이 왠지 부끄럽기도 하다. 행복한 사전 7.7 / 10 두꺼운 사전 하나를 완성해내는 과정에 우리의 묵직한 삶까지 녹여냈다. 느리고 깊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8.7 / 10 기이하고, 장엄하며, 사랑스럽다. 문라이즈 킹덤을 뛰어넘는 어른스러운 작품. 노아 6.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