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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Oasis - Time Flies... 1994-2009 (가장 유명한 오아시스의 노래들)



Disc 1

1. Supersonic
2. Roll With It
3. Live Forever
4. Wonderwall
5. Stop Crying Your Heart Out
6. Cigarettes & Alcohol
7. Songbird
8. Don't Look Back In Anger
9. The Hindu Times
10. Stand By Me
11. Lord Don't Slow Me Down
12. Shakermaker
13. All Around The World

Disc 2

1. Some Might Say
2.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3. D'you Know What I Mean?
4. Lyla
5. Let There Be Love
6. Go Let It Out
7. Who Feels Love?
8. Little By Little
9. The Shock Of The Lightning
10. She Is Love
11. Whatever
12. I'm Outta Time
13. Falling Down
14. Sunday Morning Call [Hidden Track]

Disc 3 (DVD)

1. Supersonic
2. Supersonic [U.S. Version]
3. Roll With It
4. Live Forever
5. Live Forever [U.S. Version]
6. Wonderwall
7. Stop Crying Your Heart Out
8. Cigarettes & Alcohol
9. Songbird
10. Don't Look Back In Anger
11. The Hindu Times
12. Stand By Me
13. Lord Don't Slow Me Down
14. Shakermaker
15. All Around The World
16. Some Might Say
17.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18. D'you Know What I Mean?
19. Lyla
20. Let There Be Love
21. Go Let It Out
22. Who Feels Love?
23. Little By Little
24. The Shock Of The Lightning
25. Whatever
26. I'm Outta Time
27. Falling Down
28. Sunday Morning Call
29. Rock `N' Roll Star
30. Morning Glory
31. Champagne Supernova
32. Acquiesce [Live]
33. Don't Go Away
34. Where Did It All Go Wrong
35. Gas Panic [Live]
36. Little By Little [Live]
37. The Masterplan
38. Acquiesce

Disc 4 (Live From The Roundhouse, London - 21st July, 2009)

1. Rock `N' Roll Star
2. Lyla
3. The Shock Of The Lightning
4. Cigarettes & Alcohol
5. Roll With It
6. The Masterplan
7. Songbird
8. Slid Away
9. Morning Glory
10. Half The World Away
11. I'm Outta Time
12. Wonderwall
13. Supersonic
14. Live Forever
15. Don't Look Back In Anger
16. Champagne Supernova

* Disc 3와 4는 Deluxe Edition에만 포함됨

Oasis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9년의 대한민국은 Oasis 열풍이 실로 굉장했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이나 공연을 했으며 유별나리만큼 폭발적인 관객들로 인해 멤버들은 그들 못지않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Oasis 인기는 자국 부럽지 않은, 거의 팝 아이돌과 흡사한 수준이었다. 몇 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어느 영국인은 한국이 더 어린 팬들이 많은 것 같아 놀라웠다고 한다.

Oasis가 작년 7월의 ‘Jisan Valley Rock Festival’을 비롯한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을 때에는 8월 28일의 사건(?)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이지 그것은 예정에 없던 사건이었다. 다른 멤버도 아닌 노엘 갤러거가 Oasis를 탈퇴한 것이다. 

사실 노엘과 리암의 싸움을 15년간 구경(?)한 입장에서 이번에도 둘의 대립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냥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노엘은 다른 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Oasis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In closing I would like to thank all the Oasis fans, all over the world. The last 18 years have been truly, truly amazing (and I hate that word, but today is the one time I'll deem it appropriate). A dream come true. I take with me glorious memories. – Noel Gallagher

한편 비슷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는 모 가수의 ‘She’s Electric’ 표절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었다. 9월에는 대한민국 Oasis 팬클럽에서 그들의 곡을 연주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2010년 2월 17일의 ‘The Brit Awards 2010’에서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가 Brit’s Album of 30 Years (지난 30년의 최고 앨범)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4월 1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ingle Collection인 ‘Time Flies… 1994-2009’ 발매 소식이 전해졌으며, 5월 25일에는 노엘을 제외한 Oasis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의 이름이 Beady Eye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여기까지가 최근의 행보들을 매우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다.

‘Time Flies… 1994-2009’의 발매와 함께 여러 매체에서 이제 Oasis는 끝났다고 언급하고 있다. 사실 노엘의 탈퇴가 아니었다면 이 Single Collection은 발매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더욱이 그들은 2006년에 이미 첫 Best Collection인 ‘Stop The Clocks'를 발매한바 있다. 다만 그 앨범이 갤러거 형제의 강한 입김(특히 노엘)으로 선곡된 반면, 이번 앨범은 가장 보편적이고 익숙한 싱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일한 A-Side Single인 ’Whatever'와 최초의 디지털 싱글 ‘Lord Don't Slow Me Down’도 수록하여 충분한 소장가치를 제시한다.

또한 한정 발매되는 Deluxe Edition에는 2009년 7월 21일의 런던 iTunes Live CD와 38개의 뮤직 비디오를 담아낸 DVD가 추가로 구성되어있다. 이미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 열혈 팬들일수록 더더욱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커버아트 또한 인상적이다. 그것은 1996년의 Knebworth Park 공연장의 모습으로 어마어마한 무리의 관객들 모습을 담았다. ‘Time Flies… 1994-2009’의 LP를 소장하게 될 팬들은 그저 바라만 봐도 흐뭇할 것 같다.


사실 이 사진만 봐도 흐뭇하다.

이제 앨범에 수록된 스물일곱 곡의 이야기를 할 차례다. 마침 Oasis 팬클럽에서 모든 곡들을 대상으로 별점을 매기는 투표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많은 팬들의 코멘트도 함께 포함할 수 있게 되었다. 코멘트별로 붙어있는 것이 팬클럽에서 각자 쓰시는 닉네임이며 모든 출처는 동일한 Oasis 팬 카페임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형제의 다툼이 갤러거 형제만 유별났던 것은 아님을 언급하고 싶다. ‘You Really Got Me'로 유명한 Kinks의 데이비스 형제는 말싸움 수준을 넘어선 ’주먹다짐‘도 서슴없이 행했다. 특정 공연에서는 형제의 ’연주‘가 아닌 ’격투‘를 관람할 수 있기도 했다. 그들은 모두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했으며 결국에는 다시 하나로 뭉쳤다. Oasis의 종말을 논하기에는 아직 갤러거 형제가 젊고, 가장 최근작인 ’Dig Out Your Soul'에서도 결코 퇴보하지 않은 음악성을 과시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응원하는 축구팀 ‘Manchester City’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부터 갤러거 형제의 마음도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본다. 다소 억지스럽지만, 진심으로 그것을 원한다.

수록곡 소개



Disc 1

Supersonic

Oasis의 역사적인 데뷔 싱글이다. 개인적으로는 비틀즈(The Beatles)의 향수를 익숙하면서도 묵직하게 자극했다고 본다. 노엘은 밴드의 음악적 진로를 가늠하는 첫 싱글로 이 곡이 분명한 차별성을 갖게 했다고 언급했다. 자국 차트에서는 31위, 미국 모던 록 차트 11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도입부의 드럼이 너무 좋다. 리암의 껄렁껄렁한 목소리와도 잘 어울린다. (Your Side)
첫 싱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딱 10대에서 벗어나 막 20대에 들어온 그 혈기와 자신감이 넘쳐나는 곡 (Auster)
이런 건방진 노래는 생애 처음이며, 노래를 듣고 가슴 설렌 것 또한 처음이다. (하늘하늘규신이)

Roll With It

쨍하는 인트로가 마치 비틀즈(The Beatles)의 'A Hard Day's Night'를 연상시킨다. 단조로운 비트와 촌철살인의 멜로디를 피력하는 이 곡은 영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고백할 것이 하나 있다. 이 곡은 블러(Blur)의 ‘Country House'와 본의 아닌 전쟁을 해야 했는데, 당시의 나는 블러를 응원했다는 것. 리암이 마약 문제로 경찰서에 갔을 때 모든 경찰들이 이 곡을 합창했다는 일화가 있다. 애석하게도 ’Country House'에 밀려 자국 차트 2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이 곡의 그루브감은 정말 최강이다. 절로 점프를 하게 되고 계속되는 흥얼거림도 어색하지 않을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리암이 노래해서 곡이 더 살아난 케이스 중 하나다. (훈필즈)
신나게 탬버린 흔들고 싶은 곡. 시원스럽고 통쾌하다. (Beckon)
그야말로 로큰롤!!! (Mancity Noel)

Live Forever

그들의 ‘위대한 유산’이라 해도 무방할 전설적인 싱글이다. 얼마 전 팬클럽 투표를 통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비틀즈(The Beatles)의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 ‘Abbey Road’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는 싱글이기도 한 이 곡은 찬란하게 빛나는 고혹적 선율에 애절함이 가미된, 오아시스의 불멸을 상징하는 곡이 되기도 했다. 노엘은 이 곡이 밴드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고 회상한다. 또한 노엘은 2009년 4월의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만을 위해 이 곡을 어쿠스틱 반주와 함께 직접 노래하기도 했다. 자국 차트 10위와 미국 모던 록 차트 2위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8살 여름에 처음 들었던 ‘Live Forever’는 ‘신이 들려주는 음악’ 같았어요. 이 곡이 없었다면 저는 뮤지션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처음 들은 순간을 이처럼 선명하게 기억하는 다른 노래는 없어요. - 고토 마사후미(後藤正文)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Fan's Comment

오아시스 노래 중 단 하나를 뽑는다면 역시 이 노래를 고를 것 같다. 그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하고 감동적이다. 사실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곡이다. (시안)
내 생애 최고의 곡이다. 이보다 더 세련되고 더 잘 만든 곡은 있을지 몰라도, 이처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곡도, 내게 힘이 되는 곡도 없다. 내겐 너무도 특별한 의미의 곡이다. 성스럽다고 느낄 만큼 (로린)
진심으로 영원을 외칠 수 있게 하는 곡. 단순한 코드와 멜로디에 삶의 희로애락과 가슴 찡한 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나중에 문신을 새긴다면 이 노래 가사를 써야겠다. (사수자리 28)

Wonderwall

너무도 익숙한 만큼 당연한 곡이 되어버렸다.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사랑받은 곡이라 단언할 수 없기도 하다. 노엘 역시 이 곡이 객관적으로는 훌륭하지만 굉장한 애착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이 세상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이 곡을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것은 곡이 발표된 지 약 7년이 지나서야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나는 여전히 이 곡의 쓸쓸한 후반부를 좋아한다. 자국 차트 2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8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비틀즈의 ‘Yesterday’처럼 널리 알려진 오아시스의 대표적인 곡 (으익이런)
처음 오아시스를 접하게 해준 곡이었고, 그만큼 애정이 깊은 곡이다. 강렬한 리암의 목소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Beckon)
첫 기타 연습곡이었다. 자기 전에 가사를 보며 같이 감상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도 로맨틱했다. 그 묘한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삽살)

Stop Crying Your Heart Out

그들이 성숙의 단계로 올라서는 과정을 담아낸 곡으로 언급하고 싶다. 풍부한 호소력으로 국내 팬들의 더 많은 사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노엘은 이 곡이 앨범 내에서 ‘Wonderwall'과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심 히트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던 발라드곡이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이 곡에 대한 몰입도가 깊어짐을 느낀다. 자국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100년쯤 후에 어떤 사람이 이 곡을 들으며 오아시스를 떠올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들은 은근히 ‘안녕’이란 말을 많이 남긴 것 같다. (천민)
이 곡을 처음 듣고 세 시간 동안 계속 리플레이 했다. (Flonia)
들으면 들을수록 깊이가 느껴진다. (오아시안)

Cigarettes & Alcohol

갤러거 형제의 시그니처 송 같은 느낌마저 전해진다. ‘담배’와 ‘술’은 그들에게 있어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마약’과 ‘고기’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존재하지만) 이 곡의 난폭한 기질은 과거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나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부럽지 않다. 은밀하면서도 뜨거운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노엘은 이 곡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진다고 밝혔다. 티렉스(T-Rex)의 리프와 똑같다는 지적을 받을 때에는 그런 녀석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데뷔 앨범의 네 번째 싱글이었지만 가장 좋은 성적인 자국 차트 7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데뷔 앨범이기에 가능했던 패기의 노래. 하지만 결코 아마추어적이지 않아서 좋다. (Lamb)
T-Rex의 리프를 대놓고 썼음에도 지구최강의 로큰롤밴드라는 명성을 얻게 해준 단적인 예. 그들 특유의 당당함, 뻔뻔함에 더해 당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곡이다. (아마도확실히)
술, 담배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몽롱하게 취한 기분이 든다. (By Your Side)

Songbird

리암의 작품으로 10분 만에 완성했다는 일화가 있다. 2분을 살짝 넘기는 이 간결하면서도 평화로운 곡을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립 서비스가 있을 리 만무한 노엘의 극찬도 괜한 것이 아니다. 리암은 이 곡이 기발하진 않지만 심플하면서 멋진 곡이라고 밝혔다. 자국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그들의 가장 짧은 싱글이 되었다.

Fan's Comment

심플한 구성이 최고의 매력이 될 수도 있다. (Junior레논)
누군가 이 곡의 기타 연주와 노래를 나에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리암포에버)
때때로 언론에 비춰지는 리암의 모습이 거칠고 악동처럼 보여지지만 그 역시도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곡 중 하나다. (빅 브라더)

Don't Look Back In Anger

Oasis의 대표곡을 하나만 뽑으라고 한다면 그래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언급할 것 같다. 당시 Oasis에 시큰둥했던 선배들도 이곡만큼은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공연장에서는 언제나 강한 응집력을 유도하는, 최고의 애청곡이자 합창곡으로 사랑받았다. 우습게도 매체들은 이 곡의 높은 인기 때문인지 이후 발매되는 앨범들마다 노엘이 노래한 곡 중 하나씩을 골라 제 2의 ‘Don't Look Back In Anger'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그러나 제 2의 ‘Don't Look Back In Anger'는 없었다. 제 2의 Oasis가 없었듯이 말이다. 자국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55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닳게 들으면 질리곤 했다. 그런데 이 곡은 몇 년간 수없이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감동이다. (호룰릴라)
오아시스를 알게 해준 아주 소중한 곡. 노래로 가슴을 뛰게 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는, 노엘이 진짜 대단한 작곡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한다. (둔탱이)
평생 오아시스 송가! (General Dread)

The Hindu Times

첫 싱글로 다소 밋밋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사실 굉장히 멋진 로큰롤이다. 비틀즈의 재림? 아니다. 롤링 스톤즈에 가깝다. 그들은 여전히 순도 높은 진짜 로큰롤을 사랑했던 것이다. 노엘은 기타 사운드가 바로 뇌리에 박히며, 지금까지 번 돈과 더불어 이 곡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사실 다섯 번째 앨범 ‘Heathen Chemistry'는 기대만큼 사랑받지 못했지만, 가장 안정감 있고 현실적인 작품이었다. 이 곡이 Oasis답지 않다는 팬들은 그들을 팝 스타로 인식하는 것 같다. 자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자꾸 듣다 보니 처음보다 더 귀에 감긴다. 멜로디 라인이 상쾌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리암의야상)
그냥 ‘이것이 로큰롤!’이라고 말할 수 있는, 퍼펙트한 노래 (승자)
아침 기상과 함께 들어야 이 곡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듯. 화끈한 로큰롤! (Star)

Stand By Me

국내에서는 이 곡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 같다. 당시 라디오에서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며 나 역시도 오아시스에 본격적으로 열광했던 계기는 ‘Morning Glory'가 아닌 ’Be Here Now' 시절부터다. 당시로서는 이와 같은 뭉클한 연민의 발라드가 특히 절실했던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대한민국의 부모님들과 젊은이들은 IMF라는 한파에 깊은 좌절과 고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Stand By Me'는 ‘Time Flies… 1994-2009’의 일본 반에만 수록된 ‘Don't Go Away'와 더불어 가슴을 적시는 매우 솔직한 발라드였다. 내 개인적으로도 여전한 'Best Of Best'중 하나다. 무엇보다 13년간 거의 끊임없이 애청할 수 있는 노래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 곡의 도입부만 들어도 여전히 내 가슴이 뛴다. 그것은 어쩌면 내가 꿈꾸는 (비현실적인) 사랑과도 일치한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자국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힘들 때 혼자 누워서 헤드폰 끼고 이 곡을 들으며 그렇게 많이 울었었는데... 가사 전달이 너무도 잘 되는 곡이다. (노에리암)
지금도 끼~잉하는 첫 기타 음을 들으면 마음은 이미 천상에 있는 듯하다. (Peppermint)
예전에는 이 곡이 라디오에서 많이 나왔다. 그때는 얼굴도 모르고 그저 이 곡 부른 밴드로만 알았었는데... 이렇게 열성 팬이 되어 있다. (Somnium)

Lord Don't Slow Me Down

동명의 DVD가 출시되긴 했지만, 공식적인 CD 형태로는 최초 공개다. 어쩌면 Oasis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최초의 디지털 싱글이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뜨겁고 멋진 로큰롤인 만큼 다음 베스트 앨범에 반드시 수록해야 할 곡으로 언급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 몰랐다. 팬들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리암 보컬 버전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노엘이 노래한 곡 중 가장 격렬한 느낌의 싱글이다. 디지털 발매라는 약점 때문인지 자국 차트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노엘이 좋아하는 로큰롤 스타일의 곡인 것 같다. 굉장히 훌륭하다. (Liam Forever)
개인적으로 중간 브릿지 넘어갈 때 노엘 발음이 너무 좋았다. (몽키리암)
디지털 발매가 너무 아쉬운 곡 (골드나이트매어)

Shakermaker

비틀즈(The Beatles)의 ‘Flying'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Supersonic'의 연작과도 같은 느낌의 싱글이다. 나른하면서도 매끄럽고 또 몽환적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재미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데뷔 앨범이 찬사 받는 원천은 이런 싱글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데뷔 앨범에서 ’Columbia'와 더불어 라이브 버전을 더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자국 차트 11위 기록.

Fan's Comment

Now We All Drink Pepsi! (Red_Bass)
길게 늘어지는 것이 재미있는 곡 (노엥)
격하게 좋다. 솔직히 이 노래에 빠진 것은 얼마 안됐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약 7년간 지루함에 스킵 했던 곡인데, 이런 명곡인지 몰랐던 것이다. (아나이스)

All Around The World

9분 40초의 대곡으로 가장 긴 싱글이 되었다.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들도 많지만, 당시가 아니었다면 이와 같은 야망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이 대곡을 ‘Whatever'의 확장판으로 언급하기도 했는데, 단 한 번도 이 곡을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귓전에 착 붙는 밀착감과 아름다운 선율을 거부할 이유 또한 없는 것이다. 이 성대한 곡은 밴드 초기에 노엘이 작곡해두었던 것이다. 자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 전체 노래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좋다. 다른 분들은 길다고 싫어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Pretty Green)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흑백 배경에 낡고 오래된 도시를 걷고 있는 것 같다. 아련해지는 느낌... (우리애보호자)
9분이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가슴이 벅차다. (Your Side)



Disc 2

Some Might Say

내 가슴을 터질 것처럼 만든 싱글 중 하나다. 한마디로 Oasis를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노엘은 이 곡이 전형적인 Oasis 노래라고 밝혔다. 비틀즈(The Beatles)의 ‘We Can Work It Out'이 그들의 음악을 정의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말이다. 지금 이 곡을 들으면 15년 전의 아련함이 떠오른다. 자국 차트 1위에 오르며 최초의 넘버 원 히트곡이 되기도 했다.

Fan's Comment

진짜 오아시스의 노래 (누자베스)
무엇보다 이 노래의 핵심은 후반부의 그 굉장한 공간감이다. (블랙피플)
뭔가에 취한 듯 극도의 낙관주의가 느껴지는 곡. 거역할 수 없는 전체적 사운드가 너무 좋다. (Peppermint)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구성력과 사운드의 완벽함을 과시하는 곡이다. 심지어 우아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리드 보컬을 맡기도 했던 노엘은 이 곡이 이미 Oasis의 고전이 되었으며 ‘위대한 팝송’이라 치켜세우기도 했다. 스튜디오 버전의 높은 완성도 때문인지 오히려 라이브 버전이 별로인 것 같기도 할 정도다. 자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후기 오아시스 노래 중 가장 사랑 받는 곡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Liveforever)
처음 들었을 때부터 예전의 익숙하고도 낡은 느낌이었다. 이 곡과 노엘 눈썹, 헤어스타일이 어울린다. (Whatever_)
옛날의 런던거리를 떠올리게 만든다. (둔탱이)

D'you Know What I Mean?

과도한 기대와 혹평 모두 이해하기 어려운 싱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곡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그것을 ‘D'You Know What I Mean?'과 ’Be Here Now'의 태생적 한계로 받아들이기에도 억울한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처럼 압도적이며 야심찬 싱글은 없었다고 본다. 이미 세계를 정복한 시점에서 타협할 필요 또한 없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다. 육중하고 블루지하며 게으른 중독성이 나를 미치게 한다. 뭔가 나긋나긋함을 기대했던 대중의 심리를 후련하게 걷어차 버린 격이다. 자국 차트 1위, 미국 모던 록 차트 4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묵직한 사운드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던 오아시스만의 관록과 자신감을 표현한다. 카리스마적인 곡이다. (아마도확실히)
그들은 정확히 이 곡의 거대함만큼 거대한 밴드였다. 실제 군용헬기가 동원된 뮤직비디오, 8분에 가까운 러닝 타임, 도대체 몇 트랙을 썼는지 모를 정도로 층층이 겹쳐진 기타와 샘플링, 이 곡의 싱글 CD를 BBC 라디오에 전달하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동원됐다는 일화 등 모두 ‘The Biggest Band In The Whole Universe’였던 당시의 오아시스를 단적으로 보여주지 않나 싶다. 이후 그 누구도 이 곡만큼 야심만만한 곡을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오아시스 자신들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Peppermint)
압도당하는 느낌의 곡이다. 그것도 1번 트랙에서 말이다. (Odyssey)

Lyla

나는 오히려 21세기에 더욱 Oasis에 열광했던 것 같은데, 이 곡 역시도 좋은 구심점이 되었다. 멜로디와 에너지가 정점에서 마주쳐 포효하는 격이다. 리암은 이 곡에 애매한 구석이 없고 단순 명쾌하면서도 위대한 로큰롤 넘버라고 밝혔다. 노엘은 이 곡을 연주하면 관객들이 거의 ‘죽는다’고 언급했는데, 나 역시 실제로 죽음을 경험했었다. 적절한 한방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싱글로 자국 차트 1위, 미국 모던 록 차트 19위를 기록했다.

Fan's Comment

오아시스 부활의 신호탄이 된 곡! (승자)
정말이지 이 곡은 라이브가 진리다. (Nothing)
언제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곡이다. (개소리왈왈)

Let There Be Love

무르익은 Oasis를 드러낸 클래시컬한 발라드다. 리암과 노엘의 보컬이 사이좋게 등장하는 흔치 않은 곡이기도 하다. 아늑한 멜로트론이 등장할 때면 10대 시절 Black Sabbath의 ‘Changes'를 들으며 느낀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정곡을 찌른다는 의미다. 나는 Oasis는 물론 팝송과도 별로 친하지 않은 이들에게 이 곡을 권하곤 한다. 자국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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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할 때 진짜 힘이 되어주는 노래다. (톰메니즘)
노골적인 팝 넘버지만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리암 파트에서 노엘 파트로 넘어갈 때가 최고다. (Lavina)
조금 루즈하다고 느끼면서도 울컥해지는 노래다. (나란)

Go Let It Out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매력적인지도 모를 곡이다. 원래는 더 느린 곡이었다고 한다. 리암의 보컬이 한결 허스키해졌고 오히려 더 고전적인 느낌이 살아나기도 했다. 아마도 그들이 좋아하는 1960년대의 사운드를 많이 가미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곡이지만 ‘Fuckin’ In The Bushes'에서 이어지는 ’Go Let It Out'을 듣는 것이 몇 배는 더 좋다. 마치 King Crimson의 ‘I Talk To The Wind'와 ’Epitaph'을 연달아 듣거나 Alan Parsons Project의 ‘Sirius'와 ’Eye In The Sky'를 이어서 듣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자국 차트 1위와 미국 모던 록 차트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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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에서 화려하게 고조되는 느낌이 황홀하다. (천민)
당시까지의 로큰롤과는 달리 색다른 매력의 비트, 그 위에 또 친숙한 멜로디가 얹어지는 것이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좋게 느껴진다. (Tiktak08)
오아시스의 곡 중 가장 적절한 임팩트와 파도타기와 같은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Lunaticjun)

Who Feels Love?

개인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의 이 곡이 매우 마음에 든다. 마치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이 만든 것 같은 싸이키델릭 넘버를 완성하기 위한 도전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노엘은 이 곡을 태국에서 이른 아침에 썼으며, 들으며 춤도 출 수 있는 곡이라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Oasis 팬클럽 이름도 이 곡과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자국 차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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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곡. 뮤직비디오처럼 끝없는 태양아래 사막을 순례하는 고독감과 숭고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아마도확실히)
해질녘 오후나 저녁에 들으면 정말 좋다. (나이마)
이 곡의 차가움이 좋다. (Junior레논)

Little By Little

익숙한 스타일이 더욱 반갑게 다가왔던 발라드다. 이처럼 멜로디가 손쉽게 귀에 들어온 싱글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노엘은 원래 이 곡을 영화를 위해 만들었다가 곡이 너무 좋아서 영화에 주기 아까워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영화 ‘Goal!'의 Soundtrack에만 수록했던 곡 ’Who Put The Weight Of The World On My Shoulders?'를 들으며 대략적인 이해가 가능했다. (물론 굉장히 형편없는 곡이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She Is Love'과의 더블 싱글로 자국 차트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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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아시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기 좋다. 후렴구가 귀에 쏙 들어온다. (삽살멍멍이)
추운 날씨일수록 더 좋은 곡이다. (Positive Mind)
이 곡은 따라 부르기가 좋다. 저절로 가사가 외워지더니 급기야 혼자서 자주 흥얼거리게 되었다. (Somnium)

The Shock Of The Lightning

놀랍게도 그들을 상징했으며, 여전히 그들을 상징하는 ‘Rock ‘N’ Roll Star’를 연상시켰던 곡이다. 즉, 초기 Oasis의 느낌을 살렸다는 것이다. 이 곡은 점차 직장생활의 연차가 늘면서 일상 또한 늘어지는 나를 깨어나게 했다. 유쾌한 에너지와 속도감이 동시에 드러난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자국 차트 3위, 미국 모던 록 차트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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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팔고 있던 나를 다시금 오아시스에게로 돌아오게 해줬던 곡. 번개에 한방 맞은 기분이랄까… 심장이 뛰면서 모든 기분이 정화되는 느낌 (Beckon)
제2의 ‘Rock 'N' Roll Star’라고 감히 말해본다. (Haru Gallagher)
거침없이 무한 질주하는 느낌! 리암 특유의 보컬이 멜로디, 리듬, 드럼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200%의 폭발력을 발휘하는 노래다. (Elanore)

She Is Love

‘Little By Little'과 더블 싱글로 공개된 곡이다. ’Songbird'와 더불어 소박함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곡이다. Oasis의 싱글답지 않은 담백함이 이와 같은 Single Collection에서는 별미가 된다. 자국 차트 2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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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런 편한 분위기의 노래를 들으면 절로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오아시안)
너무 과소평가된 곡 (Trash)
나는 이 곡을 비 오는 날 감상하면 좋았다. (부엉숭배)

Whatever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유일한 A-Side 싱글이라는 특수한 가치와 곡 자체의 특별한 메리트가 더해져 이 싱글 CD는 국내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Item이 되었다.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되어 유독 동양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곡에서 드러나는 ‘멜로디의 홍수’는 ‘Morning Glory' 폭풍의 성대한 예고편과도 같았다. 자국 차트 3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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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드럼 칠 때 항상 몸이 들썩들썩... 거금을 주고 싱글을 구입했을 만큼 가치가 있는 곡.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야 파워를 내는 듯하다. 노엘은 마치 효과음처럼 기타를 연주한다. (훈필즈)
최고! 최고!! 최고!!! 미친 듯이 라이브로 듣고 싶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모습으로 (Badman)
들을 때마다 설레는 곡이다. (美悧)

I'm Outta Time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리암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고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가슴을 향해 스며드는 섬세하고 포근한 선율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녹이기에도 충분했다. 비틀즈(The Beatles) 내지는 존 레논(John Lennon)의 재림을 언급했던 호들갑도 크게 부끄럽지 않던 곡이다. 리암은 이처럼 슬픈 정서의 곡을 완성한 것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노엘도 이 곡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자국 차트 12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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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여자의 마음을 울리게 하는 곡. 이 노래 들으면서 왈칵 눈물 쏟은 기억이 있다. (리암의야상)
첫인상부터가 좋았다. 리암의 작품이라니 내가 다 뿌듯하다. (탬버리니스트)
이런 멜로디가 어디서 왔을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더욱 가치와 감동이 깊어질, 오아시스와 리암을 죽을 정도로 그리워하게 만들어버릴 곡 (천민)

Falling Down

장중하면서도 신비하고, 중독성이 강하다. 애시드 팝? 평소 친분이 있던 Chemical Brothers가 떠오름과 동시에 ‘Kid A’ 시절의 Radiohead도 떠오른다. 노엘은 수년 간 쓰고 싶던 음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 곡은 싱글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Remix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흥미로웠지만 라이브에 어울리는 곡은 아니었던 것 같다. 노엘과 리암이 지향하는 음악적 스타일도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자국 차트 10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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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좋아졌고 나중에 다시 듣고는 폭풍감동 받았던 노래 (美悧)
실험적이면서 완성도까지 갖추기가 어려운데 이 곡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느낌이다. 특히 마지막 코러스 들어가기 전 점점 고조되다가 한 번에 폭발시키는 진행은 기존의 오아시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듯하다. 가사도 훌륭하고 노엘 말대로 우주에서 길을 잃은 듯한 보컬도 잘 어울리고… 드디어 노엘이 팝의 장인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곡. (Peppermint)
프로듀싱의 덕을 좀 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들의 음악이 프로그레시브한 영역까지 미쳤음을 보여주는 곡. 노엘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 같진 않지만 Tool의 전개방식이 느껴짐. 쉽게 만들 수 없는 곡, 1, 2집의 영광과는 별개로 그때와 완전히 다르면서도 강력한 음악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곡. 그래서 해체가 가장 아쉽게 느껴지도록 하는 곡. (Junior레논)

Sunday Morning Call (Hidden Track)

‘Falling Down'이 끝나고 약 2분이 지나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트랙이다. 그들의 네 번째 앨범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싱글이기도 하다. 일요일 아침의 나른함처럼, 다소 나직하고 차분한 멜로디가 전개된다. 그나저나 이 곡을 들으며 (매우 엉뚱하게도) Bread의 ’If'를 떠올린 사람은 나밖에 없으려나? 때마침 이 곡의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이 ‘일요일 아침’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일요일 오후’다. 참고로 일본 반에서는 ‘Don't Go Away'가 끝나고 약 2분이 지나 이 곡이 흐른다. 다소 억울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일본 CD를 애써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자국 차트 4위를 기록.

Fan's Comment

어디선가 했던 말이지만, 오아시스 전성기 시절의 황금 멜로디가 묻어있는 마지막 노래 (Cloud9)
누가 뭐라 해도 나에게 완벽한 힘을 주는 노래 (Hellow)
아침에 듣고 싶은 노래 (실비앙)

Bonus Track: Deluxe Edition 개봉기


생각보다 크지 않은 박스입니다.


옆 모습은 이렇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두툼한 부클릿이 먼저 보입니다.


내용물은 모두 뺀 빈 박스의 모습입니다.


두툼한 부클릿입니다. 사진만 잘 찍으면 LP라고 거짓말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부클릿의 백 커버입니다.


전체 구성입니다. 박스 + 부클릿 + CD 3장 + DVD 1장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디스크들이 제법 예쁩니다.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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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모씨 2010.06.25 00:48

    샴페인 수퍼노바가 짱임!!

  • Favicon of http://blog.naver.com/acmes BlogIcon jach 2010.06.25 14:33

    퍼갑니다~ 오아시스에 빠져있던 20대초반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멋진글이네요~~

  • Songbird 2010.06.25 14:56

    저도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입한 팬입니다 ^^;

    원래는 2CD에디션을 구입하려했지만 보자마자 눈이 뒤집혀서 사고말았네요.

  • RY 2010.07.20 11:23

    앨범을 산김에 리뷰나 볼까 해서 검색했는데 이런 황금같은 리뷰와 블로그를 발견할줄이야..ㅠㅠ!!
    글들이 하나같이 주옥같네요 제일 좋아하는 오아시스것부터 하나하나씩 아껴볼렵니다

    •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0.07.21 23:59 신고

      앗 우연하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에도 황금은 보이지 않지만, 저 역시 오아시스를 굉장히 사랑합니다 ㅎㅎ

  • mobydick 2010.08.01 13:41

    리뷰 잘 보았습니다...
    어제 부터 지산이 시작해서 갑자기 더 oasis가 그리워 지네요.

    •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0.08.02 16:03 신고

      저도 어제 그제 지산 다녀왔는데 오아시스가 그립더군요 ^^ 비디 아이로 다시금 지산을 찾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www.hmstyle.co.kr BlogIcon 이재상 2010.08.05 20:12

    오아시스의 음악을 너무나 잘 정리해주셔서 읽은 입장에서 매우 고마울 정도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같은 클래스에 있던 영국 친구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던 스탠 바이 미의 우울함은 정말 신선했었는데, 그 때의 그 느낌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런 추억 같이 느껴지네요.

    •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0.08.07 16:38 신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
      저도 스탠 바이 미는 잊을 수 없는 곡입니다. 지금도 그 인트로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한걸요. 예나 지금이나 오아시스를 들으면 가슴이 뛰는 것도 똑같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hanuri816 BlogIcon 지영 2010.08.17 12:21

    너무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작년에 don't look back in anger 를 시작으로 오아시스 노래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이제 제 안에서 정말 최고의 밴드로 자리잡고 있네요. hello, I can see a liar, 그리고 masterplan 앨범의 곡들이 빠진 건 좀 아쉽지만 ㅜㅜ 좋은 트랙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나왔던 베스트앨범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일반판으로 cd도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계속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0.08.18 09:27 신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Oasis가 끝나는 시점부터 팬이 되셨군요.
      요 베스트 앨범은 말 그대로 히트곡 모음집이라 할 수 있죠 ㅎㅎ 부정할 수 없는 명곡들이 가득해요. 저도 블로그 놀러갈게요. 자주 와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이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