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사진만 조금 찍었다.
그칠 생각 없는 야속한 비 때문에 동네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사진도 찍기 힘들었다.
맛집으로 가득한 곳인데 이대로 가면 정말 억울할 거 같아 식사라도 하기로 했다. 튀김 정식이 유명한 히라키, 최고의 디저트 카페로 알려진 파티스리 그램 등 몇 개의 후보지가 있었는데 비를 최대한 빨리 피하고 싶어 자라메 나고야를 선택했다. 여기도 늘 손님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산했다.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쫀득한 도넛으로 유명한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300엔대로 조금 비싼 편인데,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다. 음료도 아주 맛있었고 런치 메뉴인 수제버거 세트도 인기가 좋다고 함.
고메다 커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커피에 식사 메뉴까지 전부 훌륭했다. 대기 손님 많은 이유를 알 거 같다.
우연히 발견한 후라이보 테바사키 니시키점. 테바사키는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세카이노야마짱보다 후라이보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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