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웃음만 남은 프란츠 퍼디난드 내한공연 이후 벌어진 하찮은 이야기들을 정리해봤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익명을 사용했으며 특정 종교와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
띄엄띄엄 모아왔던 밴드의 고인물 자료 모음집인 스크랩북이 좋은 주인을 만났다. 빛나는 청춘의 일부를 프란츠 퍼디난드라는 늪에 바친 이분의 공연 후기를 읽어보자. https://auferstehung7.tistory.com/8
2018. 11. 25. 프란츠 퍼디난드 내한공연 후기와 구구절절 어쩌구저쩌구
일단 나는 인터넷에 후기까지 쓰고 막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 프란츠는 좀 써야 할 것 같아서 구구절절하게 좀 써봄 내한 얘기만 있는 게 아니라 입덕기? 이런거까지 있기 때문에 내한후기 이런거 보려면 구구절절..
auferstehung7.tistory.com
화이트퀸 후기는 여기 https://whitequeen.tistory.com/2299
록에 빠진 춤 스타 프란츠 퍼디난드 내한공연 후기
예스24 라이브홀 ‘제법’ 채운 관객들, 중년의 춤사위에 홀리다 이 밴드는 토끼 모자와 프리허그가 필요해요. #1 후기를 써야 하는데 웃음부터 나온다. #2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홍보팀보다 더 열심히 티켓 영업한..
whitequeen.tistory.com
사이비 종교 피해자 목마(가명) 님과의 대화
화이트퀸. 알카프는 종교인 과세를 반대하는 보수 노인 목사입니다.
목마. 너무 사악해 보여요.
화이트퀸. 직접 만나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 이죠?
목마. 제가 본 외국인 중에서 돈을 제일 잘 뜯었어요.
화이트퀸. 정말 악질이네요. 세금도 안 내고. 곧 연금 받을 나이인데...
목마. 이제 맨날 오징어먹물 새치 염색해야 하는데..
화이트퀸. 일부러 하얗게 탈색해서 헷갈리게 하는 것도 악질이네요..
화제의 신간 <늙어 빠진 록 스타 – 저자 알렉스 카프라노스> http://aladin.kr/p/jFfiN
맛에 빠진 록 스타 - 프란츠 퍼디난드의 거침없는 세계음식기행
스코틀랜드 4인조 록 밴드 프란츠 퍼디난드의 리더 알렉스 카프라노스. 그는 20대 때 요리사, 바텐더, 콘서트 홍보원, 용접공, 대학 강사 등 수많은 직업을 가졌었고, 대학에서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 밴드는 ...
www.aladin.co.kr
정지훈은 술 한 잔 먹었고
알카프는 또 한 살 먹었고
- 2019년 알카프 생일을 축하하며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고인 스코틀랜드 밴드 프란츠 퍼디난드의 최신 뮤직비디오입니다.
제 주변의 한 스푼 프란츠 팬들은 이제 그냥 보호자처럼 보입니다. 노인들 불쌍해서 탈덕 안 하고 온정을 베푸는 보살들이랄까요.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3월) (2) | 2019.04.21 |
---|---|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 4집(또는 이마) 개봉기 (0) | 2019.04.19 |
내한공연 이후 다신 안 할 줄 알았던 프란츠 퍼디난드 이야(놀리)기 (0) | 2019.04.07 |
화이트퀸의 2019년 음반 구매 리스트 (0) | 2019.01.22 |
화이트퀸의 2018년 음악일지 (10~12월) (1) | 2019.01.02 |
화이트퀸의 2018년 음악일지 (7~9월) (4) | 2018.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