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리 ★★★★ 8
‘나’를 잃고 세 아이의 엄마로 사는 ‘독박육아’의 고되고 우울한 시간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하겠지. 샤를리즈 테론의 인생사가 담긴 듯한 열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6
시리즈 다섯 편을 이어가기엔 벌써 힘에 부쳐 보인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8
더는 새로울 것 없다고 생각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놀라운 업그레이드 버전.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기막히게 엮어냈고, 음악도 훌륭하다.
아쿠아맨 ★★★☆ 7
엄청난 비주얼 폭격. 오글거리는 몇몇 대사를 가볍게 넘길 수 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로마 ★★★★☆ 9
넷플릭스 경계하는 대형 영화관들 반성 좀 해야 한다. 이처럼 생생하고 섬세한 영화는 쉽게 만날 수 없을 듯. 영화 중반부부터 먹먹해서 혼났다. 문라이트처럼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
범블비 ★★★★ 8
2편까지 봤던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이미 기억에서 거의 지워졌는데, 이 영화가 다시 살린 거 같다. 80년대 음악들 듣는 재미도 쏠쏠했고. 그간 마이클 베이가 대책 없이 어지른 방을 다 치워준 것 같은 기적의 리부트
2018년 재밌게 본 영화 열 편 (가나다순)
1 레이디 버드
2 로마
3 블랙 팬서
4 스탠바이, 웬디
5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6 어느 가족
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9 툴리
10 플로리다 프로젝트
범블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콜럼버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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