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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큰롤 1세대 거장 버디 홀리를 깨우는 트리뷰트 앨범 'Rave On Buddy Holly'

Rave On Buddy Holly
01 Dearest - The Black Keys 2:06
02 Everyday - Fiona Apple and Jon Brion 2:19
03 It's So Easy - Paul McCartney 4:35
04 Not Fade Away - Florence and the Machine 4:02
05 (You're So Square) Baby, I Don't Care - Cee Lo Green 1:31
06 Crying, Waiting, Hoping - Karen Elson 2:25
07 Rave On - Julian Casablancas 1:55
08 I'm Gonna Love You Too - Jenny O. 2:11
09 Maybe Baby - Justin Townes Earle 2:06
10 Oh Boy - She & Him 2:18
11 Changing All Those Changes - Nick Lowe 1:41
12 Words of Love - Patti Smith 3:20
13 True Love Ways - My Morning Jacket 3:25
14 That'll Be the Day - Modest Mouse 2:15
15 Well All Right - Kid Rock 2:09
16 Heartbeat - The Detroit Cobras 2:20
17 Peggy Sue - Lou Reed 3:19
18 Peggy Sue Got Married - John Doe 3:57
19 Raining in My Heart - Graham Nash 3:30

 

 

[Rave On Buddy Holly]는 로큰롤 1세대 거장 버디 홀리를 깨우는 트리뷰트 앨범이다. 폴 매카트니와 루 리드, 그래험 내쉬, 패티 스미스, 블랙 키스, 씨로 그린,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앨범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특히 폴 매카트니의 <It's So Easy>는 그 어느 곡보다 강렬하고 매력적이다. 루 리드의 <Peggy Sue>도 못지않게 강렬하다. 패티 스미스의 <Words Of Love>는 아름답고 우아하며 원곡의 매력을 부각한 마이 모닝 재킷의 <True Love Ways>, 닉 로우의 <Changing All Those Changes>, 피오나 애플의 <Everyday>도 훌륭하다. 트리뷰트 앨범의 묘미를 선사하는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Not Fade Away>, 쉬 앤 힘의 <Oh Boy!>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래험 내쉬의 <Raining In My Heart>는 꾸밈없고 잔잔한 엔딩으로 감동을 안긴다.

 


↑ Listen to Me: Buddy Holly

 

돌이켜보면 버디 홀리를 잘 몰랐던 시절에도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 퀸의 리메이크 덕에 여러 곡을 알았을 만큼 그의 영향력은 굉장했다. 에너지 넘치고 개성 있는 [Rave On Buddy Holly]는 2011년 최고의 트리뷰트 앨범 중 하나다. 참고로 같은 해에 발매된 [Listen to Me: Buddy Holly]도 놓칠 수 없는 트리뷰트 앨범이다. 스티브 닉스, 브라이언 윌슨, 링고 스타, 제프 린 등이 참여한 이 앨범에서는 프레이의 <Take Your Time>, 에릭 아이들의 <Raining In My Heart> 등 이색적인 커버곡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