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 구경을 마치고 오후 5시 30분경에 사가역 도착.
하늘이 참 예쁜 날이다.
사가현립 도서관
여긴 사가 방송국
귀엽게 헬멧 쓰고 자전거 타는 아이들.
사가 성 혼마루 역사관에 도착했으나 늦어서 입장은 불가. 대신 주변을 구경했다.
조용히 산책하기 좋구나..
슬슬 눈부신 석양이..
귀여운 카페다~
걷고 또 걸어서 북오프 사가점에 도착! 구색은 별로였지만, 새로운 북오프를 구경하는 즐거움!
옆에 있던 서점도 잠깐 구경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사가 현청에서.
원래 다음 날 가려고 했던 아리타 도자기 마을.. (그러나 피곤해서 포기)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음료와 식사 주문.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란 진저 에이드
이 녀석이 사가의 명물인 시실리안 라이스다. 사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 사가 여행하실 때 꼭 드셔보시길. 참고로 조리 방법은 꽤 다양하다고 함.
사진은 별로지만, 직접 봤을 땐 정말 아름다웠다.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고 숙소로 고고~
사가역에서 3분 거리인 사가 아파 호텔. 저렴하고 시설도 좋다.
350엔짜리 1일 승차권 구입. 의외로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버스센터 인포메이션 센터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음.
오전 첫 코스는 사가 신사
신식 대포를 처음 들여온 사람부터 에비수 상까지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는 제법 큰 신사다.
4월 15일..
신사 구경을 마치고 사가시 역사 민속관이 모여 있는 동네로 가는 중
리락쿠마 덕후의 차량. 이 정도 덕후는 일본에선 '평범한 사람' 수준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굿. 6개 건물에 대한 사진과 설명, 지도까지~
여기는 구 코가은행이다. 다이쇼 8년에는 큐슈 5대 은행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였다고.
은행 내부도 구경할 수 있다. 1층은 레스토랑
여긴 코가은행 창립자인 코가젠페이의 저택. 1884년에 지어졌다고 함.
구 우시지마케 저택도 구경
사가시 지역 상품 교류회관인 히젠츠우센테이!
내부를 구경하면서 과자와 차도 샀다. (생강차는 에러)
여긴 사업가 후쿠다 케이시로 저택으로 1918년에 지어졌다.
역시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히젠츠우센테이에서 구입한 과자.
어느덧 마지막 코스인 유메 타운 도착
이곳저곳 열심히 구경하면서 책도 하나 샀다.
경찰청 사람들(?) 공연 중
고민하다 들어온 튀김 정식 집
바로 튀겨주는 맛있는 튀김과 밥.
개인적으로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본에서 먹는 튀김은 꿀맛이다.
쇼! 끝은 없는 거야!
유메 타운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다음에는 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해리 포터를 만나겠다고 다짐하며 3박 4일 일정의 가고시마, 히타, 사가 여행을 마쳤다. 사가 여행 고민하는 분들은 (사가는 1박 2일로도 충분하니) 북큐슈 레일 패스 끊고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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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차게 다니셨네요~~^^ 전 저기 있으면서 저런곳도 안가보고 뭐했을까요ㅠ; 다음달에 놀러가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사진 보니 벌써 설레이네요^^!!
사가현에도 좋은 곳이 아주 많습니다. 알차게 계획 세우셔서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