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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히타] 오이타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히타 시 마메다마치, 원조 야끼소바

 

 

 

 

 

 

꽤 늦은 밤에 히타역 도착. 주변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였고, 호텔에도 딱히 먹을 만한 게 없어서 저녁은 패스했다. 길을 걷다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몰려있는 곳을 지나갔는데, 그건 공포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이 녀석들이 단체로 똥이라도 싼다면..) 아무튼 신기한 경험.

 

무난한 호텔 조식. 빵이 맛있어서 꽤 많이 먹었다.

 

내가 묵은 곳은 플라자 호텔 후지노이

 

이제 슬슬 산책을 시작해볼까..

 

 

택시 기사님들이 모여있는 모습도 왠지 정겨운..

 

 

 

일단 관광 안내 책자를 챙기고..

 

고양이와 인사도 나누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히타의 온천이 모여 있는 미쿠마 강으로 가는 중

 

 

 

 

이런 동네 음반 가게는 정말 오랜만이다. 엄청나게 반가워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이런 시골 마을에도 음반 가게가 있는 일본이 정말 부럽다. 가게 이름은 코토부키 레코드

 

 

 

 

 

 

쿠마마치 공원 앞이 미쿠마 강이다.

 

 

대충 찍어도 이렇게 그림처럼 아름답다.

 

 

 

 

밤에는 배 위의 건물들이 멋진 카페로 변신한다고 함.

 

 

참고로 미쿠마 강에는 6개의 온천 호텔이 있다.

 

 

 

 

 

 

다시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있다.

 

 

 

 

 

 

 

 

 

 

아까 봤던 음반 가게가 문을 열어서 잠시 구경했다.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은 고양이들

 

 

 

 

 

 

신분에 관계 없이 학문에 뜻이 있는 자들을 모두 받아주었다고 하는 칸기엔

 

 

 

마메다마치 덕분에 히타는 작은 교토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예쁜 건물과 상점, 카페들로 가득하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책이 시작된다.

 

 

 

 

 

한적한 거리..

 

간판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따 들르기로 마음먹었다.

 

버스도 귀엽구나. 

 

 

 

 

 

십일면관음상이 있다는 지젠잔 요코지. 하지만,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땀 빼며 산에 올라간 보람이 없어졌다.  

 

 

 

여긴 사케 양조장인 쿤쵸슈죠. 안에서 사케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고, 시음과 구입도 가능하다. 옛날 같았으면 적어도 시음은 했을 텐데..

 

 

 

 

이곳은 메이지시대부터 쇼와시대까지 니혼간(빨간약)이라는 만병통치약을 팔던 니혼간칸이다. 입장료는 350엔

 

 

 

 

 

 

 

 

 

 

약을 만드는 도구와 광고물, 약사 선생님 집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다.

 

 

 

 

건물 꼭대기에서 히타 시를 조망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컵 가라아게(닭튀김) 전문점인데, 묘하게 맛있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맛!

 

아까 '찜'했던 카페에 도착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며 소품들도 구경

 

히타가 야끼소바의 원조라는데, 가장 유명하다는 소후렌 본점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이것이 원조 야끼소바! 바삭하고 짭짤하다. 엄청나게 놀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조를 맛보았다는 뿌듯함이 있다.

 

이것은 디저트!

 

 

 

 

 

여기서 빵과 러스크, 요거트를 샀다.

 

사자마자 꿀꺽

 

 

맛차 젤라또 광고에 혹해 모찌키치라는 가게에 왔다. 본점은 후쿠오카에 있다고 함. 맛이 아주 훌륭해서 폭풍 흡입했다.

 

 

그렇게 히타 구경을 마친 뒤 특급열차를 타고 사가로 출발~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사가 역 도착.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사가 구경만이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