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는 전 규슈 레일 패스로 사가시를 다녀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가시는 왕복 비행기가 사가 공항이었을 뿐, 비중은 가고시마가 더 컸다. 영화 ‘기적’을 본 이후 쭉 가고 싶었(지만 가는 게 만만치 않았)던 가고시마를 드디어 가는구나.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사진 하나.
사가 공항에 도착!
처음 보는 사가 공항. 규모가 아주 작다.
사가 공항에서 사가역으로 가는 버스 탑승. 공항 앞에서 버스 왕복 티켓을 10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공항에서 챙긴 책자들
사가역으로 가는 길
사가역 내부 구경 중
사가역 밖에서 찍은 사진
사가 → 신토수 → 가고시마 주오로 가는 코스다. 시간대만 잘 맞으면 신칸센으로 약 1시간 반이 걸린다.
사가역
12분만에 신토수역에 도착
편의점에서 에비앙 생수와 색깔이 특이한 북해도 멜론 구입
신토수역
신토수에서 1시간 10분만에 가고시마 주오역에 도착
저녁식사를 위해 가고시마 아뮤 플라자로 고고~
상점들 구경을 마치고 가고시마 명물인 흑돼지 샤브샤브집으로 이동
돼지 엉덩이와 꼬리를 형상화한 이 가게의 이름은 이치 니 상. 꽤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다.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이것저것 주워먹을 게 많다. 가고시마가 흑돼지로 유명하다는 것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
가격은.. 만만치 않다.
식사를 마치고 플라자 주변을 좀 더 구경
9월 26일 오픈 예정인 타워 레코드. 오픈 기념 이벤트까지 있어서 더 아쉬웠다. (내가 있을 때는 오픈 전이라..) 아무튼, 무사히 도착한 가고시마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고시마 주오 역에서 아주 가까운) 숙소로 이동..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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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저 역시 영화 기적을 본 이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화이트퀸 님은 정말 다양한 곳을 여행하시기도 하고, 암튼 항상 부러워요. ㅎㅎ 그런데 작년 여름쯤이었나, 사쿠라지마의 화산이 폭발해서 화산재로 인한 피해도 많았다고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었어요; 기회가 되시면 다른 이야기들도 또 올려주세요
아.. 저도 현장에서 화산 폭발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서 다음 사진들을 올려야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TT 날이 급 추워지니 빨리 또 일본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