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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위스캔의 종이 없는 회의 서비스 위노트(Wenote)

얼마 전 “종이 없는 회의실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여러 매체에 보도된 위노트(Wenote)는 ‘회의 스트레스’를 받는 실무자들이 환호할만한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 서비스입니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개시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상태인데, 가장 큰 메리트는 역시 베타 기간엔 모든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이죠.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받으면 됩니다. ‘위노트’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바로가기는 여기


로그인해서 접속한 위노트 화면입니다. UI가 굉장히 심플합니다. 


드롭박스에 넣어둔 PDF 파일을 가져와서 회의를 개설해봤습니다. 이 화면은 제 닉네임인 ‘White Queen’이 실린 퀸 2집 문서입니다. 왼쪽에 있는 펜 툴로 글씨를 쓰고,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과 화면을 공유하는 게 가능하네요.


위노트는 잡지 교정용으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빨간 펜으로 텍스트 잡아주고, 디자인 수정사항도 체크할 수 있으니까요.

 


이 앨범 정말 끝내줍니다. (제 글씨는 부끄럽지만..) 참고로 회의 화면은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화 화면은 공개노트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포스팅한 녀석 하나를 공개노트에 올려봤어요.) PR 많이 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이네요. 

위노트는 강의, 그리고 교정용으로 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컬러 인쇄를 많이 하는 업체에서 쓰기에도 좋고요.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거의 의무적으로 이런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요건’ 중 하나가 바로 ‘회의가 적은 회사’입니다. 회사가 크면 클수록 회의와 보고도 많은데, 그걸 준비하는 입장에선 아주 죽을 맛입니다. 회의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지만, 회의 자료를 만들고, 배포하고, 보고하는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게다가 또 회의는 어찌나 많은지. 주간회의, 월간회의, 팀장회의, 부서회의, 아이디어 회의 등등... 회의를 하면 할수록 ‘회의감’을 느낀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그리고 회의에 쓰이는 인쇄물도 어마어마하죠. (특히 임원급) 회의 자료는 문서 1~2장으로 끝나지 않고, 대부분 PPT 형식에 사진도 큼직하게 들어갑니다. 20페이지를 가뿐히 넘기는 건 기본이죠. (50페이지를 넘기는 자료도 많이 봤습니다.) 이걸 참여자 개개인에게 배포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쇄 중에 종이가 걸리거나, 토너가 떨어지거나, 다른 부서 사람의 인쇄물과 섞이면 분노지수는 대학 등록금처럼 급상승하죠. ㅎㅎ 회의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낭비를 줄일 필요성이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시간과 소모품)

기업들이 회의 방식만 조금 바꿔도 혁신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싶다면 위노트 도입을 검토해보시길. 그리고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위노트 홈페이지(http://www.wenote.com)를 방문해보세요. 베타 서비스도 저기서 신청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건 위노트 시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