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여행 겸해서 롤링힐스를 다녀왔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특급호텔이라는데, 공기가 맑고 시설이 깔끔한 게 가장 큰 장점. 현대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가족여행으로도 많이 애용된다.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건전. 그러나 아이들 소리가 꽤 시끄럽다는 단점도 있다.
롤링힐스에서 가까운 제부도에도 잠시 들렀다. 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곳. 갯벌과 여러 조개구이집의 다양한 호객행위를 (본의 아니게) 구경했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 잠시 다녀온 여행. 고마웠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지치면 지칠수록, 훌쩍 떠나는 여유(혹은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멀지 않아도 좋으니까.
외형은 화려하지 않다. 평범한 연수원 같은 느낌이 들기도.
롤링힐스 뷔페인 블루 사파이어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는 좋았지만 맛은 기대 이하였다. 보통 결혼식장 뷔페 수준. 5만원대 호텔 뷔페 수준은 아님.
특히 훈제연어와 딤섬에 크게 실망
롤링힐스 근처를 산책하는 건 필수. 수영장과 운동시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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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 롤링힐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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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에 제부도 놀러갔었는데... 저도 멀지 않은 곳으로 훌쩍 떠나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네요 ㅎㅎ
저는 처음이었어요. ^^ 또 일본에 가고 싶은데, 시간이 나질 않네요. ㅜㅜ
몇달전에 비올때 제부도 한번 갔었네요. ㅋㅋ
맑은 가을날에도 한번 가야 하는데, 이미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이궁~
오늘 엄청 춥다네요. 10월은 가을인데, 11월은 겨울 느낌이 ㅜㅜ 게다가 11월은 휴일도 없네요. 으으.
호야 잘 지내고 있구나
롤링힐스에서 주말 피아니스트 할뻔했는데 차가 없어서 포기했는데
했더라면 우리 같이 밥 먹을수 있었을까? 호호호
누나도 올해 작품 10월에 다 마쳐서
11월에 혼자 상하이로 배낭 여행가
다녀와서 볼수 있음 꼭 보쟈
술 끊은 호야에게 중국차를 선물하겠슴 호호호
아. 롤링 힐스에 피아노 있던데, 그 자리인가요?
그리고 작품 마치신 거 축하드려요.
여행 즐겁게,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D
저 술 끊은 소식은 어디서. ㅎㅎ
저 롤링힐스 가봤는데 거기 완전 ㅆㄹㄱ더군요.
그딴곳에 투숙하는데 쓰는 돈이 아까운것 같아요.
손님보다 직원이 더많은 동네모텔같음.
저는 뷔페가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좋은 호텔을 많이 가보지 못해서 호텔 수준 파악은 잘 되질 않네요. ^^ 그리고 공짜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현대 직원들이 부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