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파카 나폴리




합정역에서 가까운 나폴리 피자집이다. 사장님이 직접 나폴리를 다녀오심.

자몽 에이드도 맛있다.

사실 이 간판에 끌려서 갔다.
2. 눈꽃빙수 맛집

가게명을 잘 모르겠다.

눈꽃빙수는 정말 맛있었다. 망고 눈꽃빙수도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여름이면 대기자 100명을 넘기는 밀탑보다 더 괜찮았다.


3. 나가사키 카스테라 & 밀크티 전문점 키세키

사장님이 영화 '기적'을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먹을 공간은 없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다. 한정판매를 하고 있어서 늦으면 땡.



카스테라는 3종인데, 초코 카스테라 인기가 제일 좋다. 내가 먹기엔 너무 달았지만, 제과점 카스테라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인천공항 지하에 생긴 Food On Air가 너무 잘 지어져서 호기심에 갔다. 한식, 일식, 분식도 있었지만 이태리식을 선택.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1차적으로 서빙이 엉망이다. 서빙을 하다 마늘빵을 떨어뜨렸는데, 미안하다는 얘기도 없이 손으로 접시에 마늘빵을 도로 얹는 믿을 수 없는 매너. 차라리 버리든지. 서빙이 엉망이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맛은 3일을 굶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이건 파스타도, 뜨거운 비빔면도 아닌 괴상한 퓨전 요리다. 요리가 아니라 모형을 만든 건가? 오뚜기에서 나온 봉지 스파게티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충격적인 맛이다. 가격도 비싸다.

뭔가를 먹으면서 이렇게 멘붕이 오긴 오랜만이다. 베니건스 영업 중단만 아니었다면 이런 불행은 피했을 텐데. 이런 포스팅을 할 때는 파워 블로거들이 부럽구나. 결론적으로 인천공항 Food On Air는 비추. 공항에서 경험한 가장 거대한 어드벤처였음.
합정역에서 가까운 나폴리 피자집이다. 사장님이 직접 나폴리를 다녀오심.
자몽 에이드도 맛있다.
피자는 쫄깃. 여러 종류가 있는데, 뭘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 대기자가 많다는 게 흠.
사실 이 간판에 끌려서 갔다.
2. 눈꽃빙수 맛집
가게명을 잘 모르겠다.
눈꽃빙수는 정말 맛있었다. 망고 눈꽃빙수도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여름이면 대기자 100명을 넘기는 밀탑보다 더 괜찮았다.
3. 나가사키 카스테라 & 밀크티 전문점 키세키
사장님이 영화 '기적'을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먹을 공간은 없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다. 한정판매를 하고 있어서 늦으면 땡.
카스테라는 3종인데, 초코 카스테라 인기가 제일 좋다. 내가 먹기엔 너무 달았지만, 제과점 카스테라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카스테라보다 더 감동적인 건 요 밀크티였다. 달지 않고 깨끗한 맛. 하루에 10개라도 먹을 수 있다. 데자X 같은 밀크티는 더 이상 먹지 못하겠구나.
4. 잊지 않겠다. 인천공항 지하 Food On Air 이태리식
인천공항 지하에 생긴 Food On Air가 너무 잘 지어져서 호기심에 갔다. 한식, 일식, 분식도 있었지만 이태리식을 선택.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1차적으로 서빙이 엉망이다. 서빙을 하다 마늘빵을 떨어뜨렸는데, 미안하다는 얘기도 없이 손으로 접시에 마늘빵을 도로 얹는 믿을 수 없는 매너. 차라리 버리든지. 서빙이 엉망이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맛은 3일을 굶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이건 파스타도, 뜨거운 비빔면도 아닌 괴상한 퓨전 요리다. 요리가 아니라 모형을 만든 건가? 오뚜기에서 나온 봉지 스파게티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충격적인 맛이다. 가격도 비싸다.
뭔가를 먹으면서 이렇게 멘붕이 오긴 오랜만이다. 베니건스 영업 중단만 아니었다면 이런 불행은 피했을 텐데. 이런 포스팅을 할 때는 파워 블로거들이 부럽구나. 결론적으로 인천공항 Food On Air는 비추. 공항에서 경험한 가장 거대한 어드벤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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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 스파카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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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습니다. 이거슨 저와 같은 먹덕후를 소환하는 글이시군요 ㅋㅋㅋ
저 피자집 저도 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정말 오지게 기다렸지만..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파는 집이 있었군요 ! 당장 찾아가봐야겠어요 저 후쿠사야 본점다녀오고 나서 카스테라를 좋아하게 됐는데(그전까진 줘도 안먹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 저도 30분 대기하고 음식도 2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저 카스테라 집은 최대한 일찍 가는 게 좋아요. 다 팔린 경우도 꽤 많이 봤어요. 밀크티는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ㅎㅎ
저도 다음 목표가 나가사키인데, 정보 좀 많이 얻어야겠어요.
홍대에 가면, 저 나폴리 피자집을 들러봐야겠네요. ㅎㅎ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어서 주말 이른 시간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2~3시 사이에 갔는데 사람들 너무 많았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