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음악은 아니지만) 커버에 낚이다.




오사카 난바역 근처에서 산 삿포로 Maruyama Zoo 라멘이다.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샀다. 건더기 없는 깔끔한 맛인데, 귀여운 포장을 따라가지 못한다. 커버에 반해 산 음반이 실망스러울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려나.



최근에 즐겨먹은 나츠카시 아지 간장맛 라멘. 딱히 이 제품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유명한 제품들이 전부 품절이라 고른 것 치고는 맛이 괜찮다. 라면이야 뭐 한국이나 일본 모두 나트륨 높고 건강에 별로 좋지 않겠지만, 그나마 더 가벼운 느낌이 있는 일본 라멘이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어릴 때는 밥보다 라면을 100배는 더 좋아했는데, 이것도 이제 시들하구나. 술, 담배는 물론 인스턴트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 것 같은데, 별로 건강해지는 느낌은 없어. 나이를 먹는다는 거지.


뭐지? 이 뜬금없는 라면 포스팅은.
그나저나 FTA 날치기로 하더니, 집 앞 마트에서 미국산 체리 한 팩을 15,000원에 파네.

 

이거나 먹어라.
메탈소녀화백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