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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end

화이트퀸의 2011년 재발매 앨범 Best 5 (해외)



Anniversary Edition, Deluxe Edition 같은 ‘검증된 앨범들의 업그레이드 버전 발매’가 늘어나면서 이런 결산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2009년의 비틀즈(The Beatles),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리마스터를 시작으로 저도 이 시리즈(?)의 무서움을 느꼈고, 2010년 존 레논(John Lennon)에 이어 2011년에 저를 강하게 유혹한 건 퀸(Queen)과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스웨이드(Suede)였습니다. 이와 같은 전작 시리즈 외에도 괜찮은 재발매가 많았던 2011년,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결국 샀던 앨범 또 사게 만든) 앨범 5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05. Suede - Dog Man Star (Deluxe Edition) (2 CD + DVD)
스웨이드(Suede)의 정규 앨범 5장이 리마스터링 + 확장판으로 재발매 됐습니다. 7년만의 재결성이었던 작년 봄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편집 앨범인 [The Best Of Suede]를 발매하더니, 이런 무시무시한 일을 벌이고 말았군요. 정규 앨범 5장 모두 소장가치가 높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 [Dog Man Star]가 가장 반가웠습니다. 한동안 고가에 거래되었던 싱글 'Stay Together'의 Long Version을 수록하고 있고, 편집되지 않은 'The Wild Ones'와 'The Asphalt World'도 만날 수 있습니다. 'Dog Man Star' 투어는 아니지만, 'Stay Together'를 연주한 파리 공연 DVD도 수록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와 부클릿은 물론 리마스터링 사운드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국내에 수입된 게 유럽반이 아닌 홍콩반이라는 것이 의문으로 남습니다.   



04. Pink Floyd - Dark Side Of The Moon (Experience Edition)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전(全) 앨범 리마스터 버전이 2011년 9월 2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습니다. 우선 ‘Discovery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14장의 정규앨범이 리마스터링과 새로운 부클릿을 더해 발매됐고, 박스세트도 함께 출시됐습니다. 특히 핑크 플로이드를 대표하는 걸작 [The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는 LP, 보너스 CD가 추가된 Experience Edition, DVD까지 추가된 호화로운 Immersion Boxset도 발매됐습니다. [The Wall]은 올해 2월 발매예정이지요. 특히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38년 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소리를 들려준 앨범이었는데, 이번 작업의 퀄리티를 확인해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음향전문가가 아니어도 예민해질 만큼 사운드가 완벽했던 앨범이었고, 흡족할만한 리마스터링이 이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74년 웸블리 라이브가 더해진 Experience Edition 덕분에 만족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아쉽게도 Top 5에는 넣지 못했지만,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Diary Of A Madman] 30주년 에디션 같은 경우는 보너스 라이브 시디의 존재감이 더욱 컸습니다.


03. Queen의  News Of The World (2011 Remaster) (2 CD)
비틀즈(Beatles)의 [#1's]와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의 [Some Girls] 디럭스 에디션도 Top 5를 다퉜지만, 2011년은 역시 퀸(Queen)이었습니다. 그룹 결성 40주년과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사망 20주기를 맞이하여 2011 리마스터 버전으로 모든 정규 앨범이 새롭게 발매됐습니다. 특히 Bonus EP 개념으로 희귀 음원 5~6곡을 수록한 Disc 2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부족한감이 있었지만,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은 BBC 세션과 미공개 라이브, 스튜디오 세션을 수록한 6집 앨범 [News Of The World]입니다. 록 성향이 강한 앨범이라 리마스터링 효과도 제대로 본 것 같군요. 아울러 2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Live At Wembley Stadium]은 DVD가 더 매력적이었고, 새로운 편집 앨범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02. U2 - Achtung Baby (20th Anniversary Edition)
호화로운 Box Set의 유혹을 간신히 뿌리치고 2 CD 버전을 선택했습니다. 새로운 패키지와 B-Side곡을 만날 수 있지만, 리마스터링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량은 높아졌지만 말이죠. 그러나 개인적인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처음 샀던 LP에 비해 초판 CD가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제야 제대로 업그레이드를 한 기분이랄까요. 아울러 2011년에 가장 많이 들은 유투(U2)의 앨범이 됐습니다.


01. Nirvana - Nevermind (Deluxe Edition)
온갖 묘한 감정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의외로 유쾌했고, 이 앨범을 다시 듣기 전까진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Nevermind]의 20주년 에디션은 다양한 포맷으로 발매됐습니다.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만족스러운 소리를 빼냈고, 4장의 CD와 1개의 DVD로 구성된 박스세트 형식의 슈퍼 디럭스 에디션은 광적인 팬들을 괴롭게 했죠. 오리지널 앨범과 동일한 사양의 1CD, B-Side, 세션, 리허설 음원들이 추가된 2CD 디럭스 에디션 등 무난한 선택도 가능했습니다. 내심 기다렸던 앨범이라 더 반가움이 컸습니다.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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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ystazo.tistory.com BlogIcon 만물의영장타조 2012.01.04 01:46 신고

    Dark side of the moon은 정말 다양한 버젼이 많은 듯 합니다. 새로운 버젼이 나올때마다 또? 라는말이 먼저 나온다죠. ^^; 그런데, 이번 리마스터링은 사운드가 정말 좋은가보네요. 한번 질러보고픈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2.01.12 10:39 신고

      저도 이 앨범 6번 정도 산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 앨범 리마스터링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라이브 앨범 때문에 산 이유도 크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