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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도톤보리 호텔과 오사카 애플 스토어, 아메리카 무라

도톤보리는 오사카에서 빠질 수 없는 식도락 명소라고 합니다. 그만큼 맛집이 많다는 것이겠죠. 실제로 정말로 많은 음식점들과 화려한 간판들이 돋보였던 곳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묵었던 곳이 도톤보리 호텔이라 뭘 먹고 다니기엔 최고의 입지조건이었습니다. 물론 여행의 테마가 ‘식도락’은 아니었던 관계로 큰 의미는 없었지만 말이죠. ‘오사카 맛집 투어’를 오신다면 도톤보리 호텔에 묵어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크지 않은 곳이지만 시설은 제법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로손 편의점이 있었고, 주변에 먹을 곳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호텔들의 조식도 입에 맞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 요리도 빠지지 않고 말이죠. ㅎㅎ 몇 년 전부터 아침을 조금씩 챙겨먹는 습관을 가져서인지, 늦잠을 자지 않는 이상 여행 중에도 뭐든 챙겨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아주 좋은 습관을 하나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난바역 카페 거리

이제부터는 오사카 애플 스토어와 패션 스트리트 아메리카 무라에서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이 눈에 띄는 로고만으로도 충분한, 오사카의 애플 스토어입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구경하기도 좋고, 체험하기도 좋았습니다. 공간이 넓고 2층까지 있어서 그런지 많이 붐비는 느낌도 아니었어요. 잠깐 아이패드 2를 만져보니 더더욱 사고 싶어지더군요. 제가 충동적인 인간이었다면, 일본에서 이 녀석을 사왔을지도 모르죠. (언어 문제는 생각 안하고)


비틀즈의 애비로드 앨범도 보이는군요. 처음에 실수로 애플 스토어가 아닌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외벽과 엘리베이터까지 특유의 ‘간지’가 돋보이더군요.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기가 조금 어려운 분위기였는데, 이것이 1층과 2층을 오갈 수 있던 계단이었습니다. 
저는 애플 물건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애플 스토어 구경은 재밌더군요.



애플 스토어 구경을 마친 후 오사카 제일의 패션 스트리트라는 아메리카 무라로 갔습니다. 개성 있는 옷들이 많은 것 같았고 재밌는 가게들도 꽤 있어 보였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오래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신사이바시 역 주변에는 여기 말고도 여러 쇼핑명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흡사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서는 아니지만, 가볍게 들리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쇼핑에 큰 관심이 없는 인간이라)



돌아가는 길은 늘 아쉬움이 남죠. 일본의 지하철들은 은근 귀여운 구석들이 있는데, 요금은 결코 귀엽지가 않아요. 우리나라 교통요금이 일본과 비슷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특히 먼거리) 외출을 절반 이상 줄일 것 같군요.

그나저나 일본 간사이 여행 사진들을 좀 꾸준히 올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아서 이렇게 느릿느릿 올리는군요. 이제 교토 사진들을 정리해야 겠어요.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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