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 어느 서점의 음반 코너가 폐업한다는 안내를 봤다.
전 품목 30% 세일이라는 유혹에 홀려 들어가게 된 한적한 매장-
의외로 괜찮은 앨범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Oasis의 3,4집과 The Masterplan도 있었고, 비교적 최신 앨범들도 30% 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시디들을 뒤지다 발견한 패닉의 베스트 앨범 CD, 개봉하지 않은 CD 8천원에 샀으니 득템이라면 득템!
1 Panicillin Shock
2 Ufo
3 달팽이
4 아무도
5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6 벌레
7 왼손잡이
8 태엽장치 돌고래
9 단도직입
10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11 기다리다
12 숨은 그림찾기
13 여행
14 강
15 다시 처음부터 다시
16 미안해
사실 멤버들 의지와 별개로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발매했다는데,
패닉 정규 앨범을 테이프로 듣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
더욱이 패닉의 앨범은 4집을 제외하고는 모두 절판이니까-
모 중고 음반 매장에서 이 시디의 중고를 2만원대 후반에 팔아먹고 있다. 1,2집은 3~4만원대 -ㄴ-
부클릿의 이 디자인은 정말이지 마음에 든다.
왠지 이적씨는 이 앨범 안 가지고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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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딘가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수서역에 무슨 서점이 하나 있어요.
거기에 음반 매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ㅎㅎ
이제 시디가 얼마 없을 것 같네요 크크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를 듣고 오싹해졌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래도 레볼루션 넘버 9만큼 오싹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