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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0~12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계속할지 말지 고민하다 연초에 쓴 포스팅을 지금까지 안 올린 것도 몰랐네. #1 10월부터 2019년 연금 수령 준비하셨던 머라이어 캐리 선생님의 [Merry Christmas] 25주년 에디션 11월 1일 발매. 보너스 CD에는 라이브, 리믹스 트랙과 기존 앨범에 실리지 않은 캐롤곡을 포함. 크리스마스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30, 40, 50주년 에디션도 나올 듯. 이러다 곡 발표 25년 만에 1위 하는 거 아닌가. #2 곧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제작에 앞서 엠마 톰슨이 직접 조지 마이클을 만나기까지 했구나. 사운드트랙도 조지 마이클 & 왬 베스트네. 결국 올겨울도 왬과 머라이어 캐리가 독주하는 건가. #3 지미 페이지 어르신 주책 그만 떨고 빨리 잃어버린 제플린 창고 비..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4~6월) #1 라디오에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가 나오는데 그때와 지금의 홍대/합정을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동네일 듯. 너무 많은 가게가 망하고 또 새로 생겨서 마을 꾸미는 게임을 실사로 보는 기분이랄까. #2 팬들도 잘 안 듣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 라이브 앨범 #3 빌리 아일리시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조스 스톤의 17세 5개월 기록을 깨고 차트 1위에 오른 최연소(17세 3개월)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했다는 소식. NME가 '음악의 미래'라 극찬했던 다수의 뮤지션이 별다른 빛을 못 보고 사라졌지만, ‘펠레의 저주’ 수준의 낮은 적중률은 아닌 거 같다. 일단 NME가 주목하는 신예라면 호기심을 갖게 되네. (피치포..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3월) #1 연초엔 역시 스팍스죠 #2 디지팩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 찾느라 고생했던 브라이언 이노 앨범. 이건 2004 오리지널 마스터 시리즈의 2009년 재발매반 #3 피곤하고 깜깜한 밤에 조이 디비전 라이브를 듣는 게 과연 잘하는 짓일까... #4 우중충한 월요일 오후에 마룬파이브 노래를 들으니 왠지 안 맞는 사람과도 억지로 친해져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5 빅뱅은 아는 노래보다 아는 사건이 더 많은 듯. #6 인터파크에서 이 공연 저 공연 다 보고 있는데 엠씨더맥스 콘서트 매진인 게 제일 충격적이다. #7 레토 후유증인가. 사운드, 선곡 모두 마음에 드는 토킹헤즈 베스트 SHM-CD #8 후지 록 페스티벌에 케미컬 브라더스, 큐어, 시아, 데스 캡 포 큐티, 제임스 블레이크, 제이슨 므라즈, 톰 요크.. 더보기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공연 예상 셋리스트 4월 15-16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이 이번 주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딱히 예습이 필요 없는 밴드지만, 익숙한 곡들 미리 한 번 들어볼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아요. 콜드플레이 공연은 밤 8시부터 시작인데, 7시에 제스 켄트 오프닝 공연이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 http://coldplay.com세트리스트는 공연마다 1~2곡씩 다르게 연주하는 정도라 아래 리스트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앨범인 [A Head Full Of Dreams]에서 꽤 많은 곡을 연주한다는 것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host Stories]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곡이 선택을 받을 것 같군요. 데이빗 보위의 ‘Heroes’는 .. 더보기
대인배 Coldplay(콜드 플레이)의 라이브 LeftRightLeftRightLeft 너무 좋다! 01 Glass Of Water 02 42 03 Clocks 04 Strawberry Swing 05 The Hardest Part _ Postcards From 06 Viva La Vida 07 Death Will Never Conquer 08 Fix You 09 Death And All His Friends 공식 홈에서 무료 배포했다는 라이브 앨범인데, 진짜 무료 배포인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CD로 발매해도 당장 살 것 같은 라이브다. '떼창'이 라이브의 진리임을 과시하는 환상적인 실황! 일단 'Fix You' 듣고 'Viva La Vida' 들으며 야밤에 뛰는 가슴 주체하지 못해 당황했다. 이런건 바로 들어주는 센스- 그들이 한국에 온다면 닥치고 갈텐데 말야. 요새는 오히려 Radiohea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