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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청파맨션 그간 사진이 부족해 포스팅을 할 수 없었던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내가 가본 빵집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어두울 때 방문하면 빵이 없을 확률이 95%임 나 같은 직장인은 주말 이른 시간을 노려야 한다. 고른 빵을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다. 함께 판매하는 음료들도 보통 수준이 아님 계절 한정 메뉴였던 딸기라떼와 함께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주문 저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서 뭐가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초코가 들어간 빵들이 많이 팔리는 것 같다. 나는 치즈가 들어간 것과 담백한 빵을 선호함 여러 번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씩 메뉴가 다르다. (여름에는 딸기라떼가 없어서 아쉽다.) 청포도에이드와 팥끼야또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빵순이, 빵돌이들의 성지순례 코스라 .. 더보기
군산 이성당 빵집, 한국 최초의 빵집 한국 최초의 빵집으로 알려진 이성당을 갔다. 대전에 있는 성심담을 보고 이런 빵집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성당은 성심담을 뛰어넘는 위엄을 지니고 있었다. 추운 겨울에도 이렇게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마침 가게에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도라야끼를 나눠주기도 했다. 인기만큼 인심도 넉넉한 곳. 가게 안이 꽉 찬 것은 물론, 계산도 긴 줄이 생긴다. 국진이 빵도 있다. 대표 메뉴인 단팥빵을 어렵게 구입. 야채빵은 이미 품절. 너무 달아서 단팥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성당 단팥빵은 확실히 달랐다. 팥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고, 맛도 좋다. 단팥빵을 먹으며 맛있다는 얘기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고, 단팥빵 마니아라면 눈물 쏟으며 감동할 맛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