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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퀸의 2021년 해외 베스트 앨범 50선 Wolf Alice - Blue Weekend 허투루 넣은 노래가 단 하나도 없다. 최고의 노래들이 불협화음을 내지 않고 힘을 모은다. 장르 구분은 무의미하다. ‘Delicious Things’, ‘How Can I Make It OK?’, ‘The Last Man on Earth’, ‘No Hard Feelings’를 같은 앨범에서 모두 들을 수 있는 게 행복하다. 최고의 보컬을 들려준 엘리 로셀은 2020년대 울프 앨리스를 더 기대하게 한다. 대담하고 감각적인 앨범이다. 매년 음반 구매를 줄이겠다고 계획하지만, 매년 이런 앨범이 나온다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화이트퀸의 2021년 해외 베스트 앨범 50 2020년보다 더 많은 음반을 사고 앨범을 들은 2021년이 됐습니다. 공신력 없는 리스트라 감상 ..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해외 베스트 앨범 음반을 50장만 사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105장이나 구매한 2017년이었다. 덕분에 40장을 추리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처럼 많이 들은 앨범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결과는 조금 의아할 수도 있다.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피치포크 에디터는 아니잖아요. 1. Lorde – Melodrama변화와 성장, 생생한 은유가 있는 스무 살 언저리의 달콤 쌉싸름한 기록은 완벽하다. 또한, 갓 데뷔한 로드에게 데이비드 보위가 건넨 ‘음악의 미래’라는 찬사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로 멋지게 증명해냈다. 2. Bjork – Utopia행복한 멜로디와 섬세한 구성으로 황홀감에 휩싸이게 된다. 위태로우면서도 결연하고, 따뜻한 앨범. 아름답고 신비한 비요크의 유토피아. 3. Slowdive – Slo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