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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던트

아티스트(The Artist)와 디센던트(Descendants) 사운드트랙 아티스트와 디센던트 사운드트랙 CD 아무리 영화가 좋아도 음악까지 100% 마음에 드는 경우는 흔치않다. 하나쯤 있을 것 같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팀 버튼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운드트랙 대부분은 참여 아티스트가 화려하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음악을 맡은 경우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사운드트랙을 3장이나 샀다. (영화가 별로였어도 구입했을) 시규어 로스(Sigur Ros) 욘시(Jonsi)가 음악을 맡은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에 이어 아티스트(The Artist)와 디센던트(Descendants)까지... 하나같이 좋다. The Artist 01 The Artist Ouverture 02 1927 A Russian Affair 03 Georg.. 더보기
2012년 1~2월에 본 영화들 (디센던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자전거 탄 소년, 부러진 화살, 장화신은 고양이) 장화신은 고양이 ★★☆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아주 나쁘진 않았다. 목소리는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성우로 인식하고 있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았다. 고양이 목소리만 벌써 5편? 놀라운 기록이다. 스토리는 엉망이지만 고양이는 귀엽고, 액션도 재밌다. 캐릭터로 승부하는 작품이라 슈렉 시리즈와 고양이를 좋아하면 합격, 슈렉 시리즈를 안 봤으면 보류, 슈렉 시리즈가 싫었다면 볼 가치가 없을 듯. 슈렉 1편은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비웃는 발칙함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틀을 깬 유쾌한 결말도 통쾌했다. 2편도 나쁘지 않았다. 고양이의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슈렉 3는 매트릭스, 스크림, 터미네이터 3편처럼 나태했다. 번역도 형편없었고 그냥 평범하게 웃기는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패러디와 코미디에 집중한 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