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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잇는 트리뷰트 공연 열린다. 프레디 머큐리 27주기에 공연하는 영부인 밴드 한국인의 퀸 사랑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으로 재차 확인됐다. 2014년 애덤 램버트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펼쳤을 때도 이렇게까지 뜨겁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SNS는 물론 언론매체들도 밴드와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퀸을 재조명하고 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영화는 곧 1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1월 10일 기준 153만)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마치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던 ‘라이브 에이드’가 끝난 직후 같다고나 할까. 차트상의 선전도 눈에 띈다. 11월 9일 자 영국 록 싱글 차트 1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퀸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앨범은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사운드트랙도 영화 인기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영화의 중심이 프레디 머큐리라 .. 더보기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토요일 해외 라인업 예상 셋리스트 (나인 인치 네일스) 몇 년간 휴가 일정과 겹쳐 가지 못했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올해는 가게 됐습니다. 원래 계획은 11~12일이었는데, 11일만 갑니다. 폭염 아니면 폭우, 중간은 없는 화끈한 페스티벌이라 조금 걱정됩니다. 올해 여름 날씨는 건장한 사람도 때려잡을 기세니까요. 올해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는 송도달빛축제공원입니다. 최근에 송도를 자주 놀러 갔기 때문에 저에겐 낯설지 않은 장소예요. 사전 주차 예약도 가능해 저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예약하실 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펜타 공식 홈페이지에도 링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는 KB국민카드와 리브메이트App, 코나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부 없음 ㅠㅠ) 지산에서 억지로 티머니 카드 충전했던 것도 불편했는데, 뭐.. 더보기
대전 예술가의 집 & 200회 특집 요팟시 공개방송 관람 XSFM UMC 사장님과 보드카레인 안승준 님이 함께 진행하는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요팟시) 공개방송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열성 팬이 많은 팟캐스트라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했다) 이곳은 대전 예술가의 집 2017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대전에서 요팟시 공개방송이 열렸다. 팟캐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이었지만, 공개방송 특유의 재미가 있었다. 서로 다른 두 남자의 조화 지난 3월 24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200회 공개방송 최악의 미세먼지를 뚫고 가서 받은 티켓 근처 이디야에서 여유롭게 공개방송 기다리는 중 200회 특집에 걸맞은 축하공연도 있었다. 서자영, 신현희와 김루트, 유정식 밴드의 공연 모두 재밌었다. 운 좋게 ‘아직은’ SK엔카직영 모바일 주유권까지 선물로 받았다. 4시.. 더보기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공연 예상 셋리스트 4월 15-16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이 이번 주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딱히 예습이 필요 없는 밴드지만, 익숙한 곡들 미리 한 번 들어볼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아요. 콜드플레이 공연은 밤 8시부터 시작인데, 7시에 제스 켄트 오프닝 공연이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 http://coldplay.com세트리스트는 공연마다 1~2곡씩 다르게 연주하는 정도라 아래 리스트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앨범인 [A Head Full Of Dreams]에서 꽤 많은 곡을 연주한다는 것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host Stories]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곡이 선택을 받을 것 같군요. 데이빗 보위의 ‘Heroes’는 .. 더보기
메탈리카(Metallica) 내한공연 후기 2017년 1월 11일. 메탈리카의 네 번째 내한공연 간략 후기 (콘텐츠 유실로 다시 올립니다 ㅠㅠ) #1 공연장 가는 길 퇴근할 무렵, 내 주변 사람들은 열심히 고척돔을 가고 있거나 이미 도착해있었다. SNS로 확인된 인원만 최소 50명은 넘었으니, 동창회 수준이라 할 수 있을 듯. 서울역에서 갈아탄 인천행 1호선은 ‘지옥행 열차’였다. 이제 막 열차를 탔을 뿐인데, 벌써 스탠딩 입장하고 메탈리카가 등장한 것 같았다. #2 오프닝 밴드 베이비 메탈 때문에 메탈리카 티켓 끊은 아재가 내 주변에도 있었지만, 나는 과감히 패스했다. 메탈리카 공연을 20분 앞둔 8시 10분 정도에 공연장 도착. 공연장 앞에서 촌스러운 인증의 정수를 보여줌. #3 지각쟁이 메탈리카 8시 30분이 지났는데, 메탈리카가 안 나온다.. 더보기
메탈리카(Metallica) ‘WorldWired’ 투어 셋리스트 메탈리카 내한공연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금껏 메탈리카 공연을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내한은 망설임 없이 예매했습니다. 고척돔 사운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서 가까우므로 마음에 듭니다. ㅎㅎ 개인정보를 심하게 보호한 티켓 인증 딱히 예습이 필요 없는 밴드라 마음이 가볍지만, 그래도 최근 셋리스트가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오랜 팬들을 의식해서인지 80년대 곡이 많더군요. 새 앨범에서는 3곡을 연주하고, 그 외 2000년대에 발표한 앨범에서 선택받은 곡이 없는 게 뜻밖입니다. (1~2곡은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최근 투어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1월 1일 콜롬비아 공연 Setlist (괄호는 곡이 수록된 앨범) * The Ecstasy of Gold (Ennio Mor.. 더보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라이브 앨범 7선 I (2000-2004) 최근에는 내한공연이 부쩍 늘어 공연장을 자주 찾지만, 음악 바에서 좋아하는 곡들을 ‘라이브 버전’으로 신청했던 재미와 감동 또한 잊지 않고 있다. 100% 라이브로 구성된 라이브 앨범을 지금도 유별나게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공연장 못지않은 현장감, 예상치 못한 즉흥 연주와 코멘트를 언제든 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제법 다양한 라이브 앨범을 보유하게 되었고, 소개하고 싶은 앨범도 많아졌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2000년대 초중반에 발매된 라이브 앨범이다. 예전 공연을 뒤늦게 앨범으로 발매한 것도 리스트에 포함했기 때문에 모두 2000년대에 열린 공연은 아니라는 것을 참고해주셨으면 한다. 1. 전설의 밴드가 남긴 위대한 기록,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2003년 발매 수.. 더보기
다섯 번째 앨범 망명(亡明)을 발표한 이아립 단독 콘서트 (홍대 벨로주) 공연일시 : 2016년 3월 6일(일) 오후 6시 장소 : 홍대 벨로주​ 게스트 : 강아솔​ 예매 : 인터파크 티켓 (http://bit.ly/1SO5dbQ) 빛과 어둠의 경계에 서서 부르는 노래 다섯 번째 앨범 망명(亡明)을 발표한 이아립이 오는 3월 6일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공연을 합니다. 밴드 스웨터 이후 자체적으로 음반을 만들고 활동했던 이아립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와 함께 하게 되었죠. 앨범 망명(亡明) 여섯 곡이 수록된 [망명(亡明)]에는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것들이 담겼습니다. 조지 오웰의 동명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톱 트랙 ‘1984’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앨범이죠. 어떠한 상실감에서 출발한 타이틀곡 ‘계절이 두 번’은 [망명(亡明)]의 단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