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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플라워즈

흥미로운 결과와 의미 있는 수상,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지난 2월 29일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시상식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사회를 맡았고,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상식장의 분위기는 무겁지 않았고, 수상자가 발표되기까지의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수상결과를 트위터로 실시간 중계하는 음악 팬들도 많이 보였다. 오프닝 무대로 전년도 ‘최우수 록 노래’,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게이트 플라워즈와 한국 록의 전설 신대철이 함께 ‘Ghost’를 선사했고, 박주원, 10cm, 가리온도 축하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모두 훌륭했고, 김태훈의 진행도 무난했다. ↑ 게이트 플라워즈 with 신대철 ↑ 10cm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음악인 내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올해의 음반.. 더보기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 2010년 수상자 아직은 어려움이 많지만 제대로 된 대한민국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상’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한 해의 대중음악계를 정리하는 공익적인 시상식을 목적으로 대중음악평론가, 대중음악기자, 음악전문라디오PD, 학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음악’중심의 시상식인 관계로,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인기가수들의 이름이 자주 보이진 않는다. 애석(?)하게도 2011년 후보에 걸 그룹과 아이돌의 이름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미 어워드 못지않게 후보들이 흥미롭고 수상자가 궁금하다. 2011년 후보는 아래와 같다. 올해의 음반 9와 숫자들 - 9와 숫자들 가리온 - Garion 2 나윤선 - Same Girl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진보 - Afterwor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