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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ve

더 스미스 ‘Queen Is Dead’ 30주년 + 버브 ‘Urban Hymns’ 20주년 박스세트 개봉기 작년에 구매한 음반들의 개봉기를 이제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 스미스(The Smiths)와 버브(The Verve) [Queen Is Dead] 30주년 기념 박스세트입니다. 3CD+DVD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스를 받자마자 그냥 호갱 인증한 기분이 들었어요. 모리세이 새 앨범은 안 사도 가지고 있는 더 스미스 앨범은 또 사는 1인. 대체 여왕은 몇 번을 더 죽어야 할까요. 패키지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오리지널 앨범 + 데모&비사이드 + 보스턴 라이브에 DVD 오디오와 필름이 더해졌는데, 개인적으로 보스턴 라이브의 존재감이 컸던 것 같네요. 이 박스세트는 10점 만점에 6.5점 드리겠습니다! 이건 버브의 [Urban Hymns] 20주년 기념 박스세트입니다. 5CD+DV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화이트퀸의 버브(The Verve) 컬렉션 *The Verve E.P. *A Storm In Heaven *No Come Down *A Northern Soul *Urban Hymns *Bitter Sweet Symphony (Single) *Forth (Japanese Edition) *This Is Music: The Singles 92-98 (DVD) 버브의 앨범은 매우 일관성 없게 가지고 있다. 국내반, 수입반, 일본 특별반, 싱글, DVD 등 여러 아이템이 쌓여 이런 컬렉션이 만들어졌다. 앨범을 낼 때마다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하는 등 밴드 내부적으로는 그리 순탄치 못했지만, 음악만큼은 완벽했던 그들. 하지만 나는 버브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부클릿은 초기작들이 더 화려하다. 특히 저 EP는 구하는 게 수월하지 않.. 더보기
Reunion 4 - 불행했던 밴드의 유일한 행복은 음악, 버브(The Verve) 영국 맨체스터 위건에서 결성된 그룹 버브(The Verve)에게는 늘 불운이 뒤따랐다. 평단의 극찬 속에 데뷔 EP 「Verve」와 앨범 「A Storm In Heaven」을 발표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고, B-Side와 Outtake를 수록한 컴필레이션 「No Come Down」을 발표할 무렵엔 버브(Verve)라는 밴드명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동명의 재즈레이블로부터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한 밴드는 결국 더 버브로 개명을 하게 됐다. (하지만 더 버브라 부르는 팬은 그리 많지 않다) 불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개명 이후 밴드가 반복해서 겪은 일은 다름 아닌 ‘해체‘와 ’재결성‘이었다. 1995년에 발표한 앨범 「A Northern Soul」이 조금씩 대중의 관심을 받을 무렵, 밴드는 돌연 해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