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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정겨운 고전, 마일스 데이비스의 ‘The New Miles Davis Quintet’ 프레스티지 시절인 1956년작 [The New Miles Davis Quintet]은 마라톤 4부작과 [Round About Midnight]의 라인업으로 완성된 앨범이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굉장히 즐겨들었다. 당시 중고 LP를 제법 비싼 가격에 샀던 기억도 난다.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의 작품 ‘The Theme’를 제외한 나머지 곡은 모두 팝과 재즈 스탠더드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당시 [Bitches Brew]가 다소 버거웠던 나는 이 앨범을 더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었나보다. 마일스의 혁신적인 면을 높이 사는 평단은 평작 수준의 점수를 줬지만, 개인적인 애청반이며 걸작이다. 애석하게도 LP에서 CD로 포맷을 바꾼 이후 이 앨범은 .. 더보기
AMG (올뮤직가이드)가 추종하는 뮤지션 2 - Miles Davis (마일스 데이비스) AMG (올뮤직가이드)의 Miles Davis Album Rating 1951 Blue Period ★★★ 1951 The New Sounds of Miles Davis ★★★ 1951 Conception ★★★ 1951 Dig ★★★☆ 1954 Blue Haze ★★★ 1954 Miles Davis Quartet ★★★★☆ 1954 Walkin' ★★★★☆ 1954 Miles Davis Quintet ★★★ 1954 Miles Davis and the Modern Jazz Giants ★★★★★ 1955 Miles Davis and Horns 51-53 ★★★ 1955 The Musings of Miles ★★★ 1955 Blue Moods ★★★★ 1955 Quintet & Sextet ★★★ 195.. 더보기
비 내리는 풍경과 닮은 솔로 기타 앨범, 팻 매스니(Pat Metheny)의 'What's It All About' 01 The Sound of Silence 02 Cherish 03 Alfie 04 Pipeline 05 Garota de Ipanema 06 Rainy Days and Mondays 07 That’s the Way I’ve Always Heard It Should Be 08 Slow Hot Wind 09 Betcha by Golly, Wow 10 And I Love Her 얼마 남지 않은 10대를 만끽하고 있을 무렵, 나에게도 재즈 열풍이 불었다. 여러 책들을 뒤져 입문자에게 좋은 앨범들을 사서 듣기 시작했고, 거기엔 조지 벤슨(George Benson)과 얼 클루(Earl Klugh)의 이름이 있었다. 모두 유명한 재즈 기타리스트였다. 덕분에 별로 어렵지 않게 재즈기타라는 세계에 반했다. 그때는 모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