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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척돔 주변에서 본 벚꽃, 제주 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고척돔 주변 공원에서 본 벚꽃. 이게 올해 마지막 벚꽃이 될 줄이야. 멀리 보이는 고척돔. 정작 야구는 아직도 보지 못함. 짧은 벚꽃 구경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광화문으로 출발 날이 조금 흐린 광화문 광장 제주 4.3 70주년 국민문화제가 열리고 있었다. 홀로 공연을 펼치는 게릴라 음악가 야마가타 트윅스터 공연 리허설 중 여러 부스에서 제주 4.3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을 배포하고 있었다. 합동 분향소에도 잠시 방문했다. 직접 동백꽃을 만드는 체험 코스도 있다. 리멤버 제주 4.3.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받아온 책자, 스티커, 배지들. 제주 4.3 평화재단은 여기(http://www.jeju43peace.or.kr/)로화이트퀸 더보기
1년 만에 다시 찾은 을왕리 해수욕장, 조개구이 갑자기 조개구이가 생각난다는 이유 하나로 거의 1년 만에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6월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올린다. ㅠㅠ) 해 질 녘 을왕리 해수욕장의 경관 새우깡의 힘! 사진작가 옆에 꼭 붙어있는 말티즈. 너무 귀여워서 스토커처럼 계속 찍었다. 석양 비가 너무 많이 내렸던 작년에는 간판 사진도 찍지 못했던 조개구이 집. 그래도 용케 찾았다. 밑반찬으로 전과 옥수수, 맛탕이 나온다. 메뉴는 작년처럼 (둘이 먹기에 충분한) 4만 원짜리 조개구이 주문. 다른 집과 비교하면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그리 넓지도 않지만 내가 먹어본 조개구이 중 최고였다. 서울의 유명 조개구이 집과 상대가 되지 않는 퀄리티다. 조개 굽는 방법을 제대로 모른다면, 반드시 사장님 특강(?)을 듣고 드실 것을 추천한다. (나는 .. 더보기
2016년 스타워즈 데이 사진들 "Force for Change" 스타워즈 데이가 열린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행사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에 건대 커먼그라운드를 찾았다. 커먼 그라운드 주변은 이미 북적북적 기념촬영은 필수 부스에서 티셔츠, 책, 스티커, 피규어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유니클로 티셔츠는 별로 탐나지 않았음 너무 익숙한 하이네켄 데스페라도스 배너 레고를 기다리는 사람들 레고를 만들고 직접 가져가는 이벤트 중 덕후들 지갑 터는 스타워즈 & 마블 스토어 이 녀석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소리까지 내며 움직이는 동영상을 보지 말았어야 했어. 저 가방도 엄청나게 탐났지만, 많이 비쌌다. (다행인건가) 밀크공방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건 구경만 하고~ 여기선 ‘저녁’이 아닌 ‘충격’을 먹었다. 결론은 “다신 안 감” 스타워즈 데이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마블.. 더보기
2016년 안양천 벚꽃 사진들 지독한 감기로 벚꽃 시즌을 만끽하지 못했다. 성치 않았던 몸을 질질 끌고 안양천으로 가서 찍은 벚꽃 사진들 공개 구로1동 아파트 단지. ‘구일섬’이라 불리는 평화로운 곳 특별출연한 냥이 구일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산책길 예쁘다... 멀리 보이는 고척돔. 이 동네는 이제 교통지옥 예약 날씨가 좋으니 대충 찍어도 뭔가 있어 보임. 사진은 역시 날씨빨 아쉽지만 2016년 벚꽃 관람은 이걸로 끝.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
경복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창경궁 야간개장 사진들 제목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포스팅. 경복궁을 먼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국역에서 걷기엔 멀다. 나는 왜 가깝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버스 추천! 정말 아름답다.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 볼거리는 경복궁보다 더 풍성하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다. 경복궁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게 의아할 정도. 내년에 또 오고 싶다.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
처음 가본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에 처음 가봤습니다.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은 줄 몰랐는데, 티켓 예매 경쟁이 생각보다 치열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이건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집니다! 야간개장은 저녁 7~8시 사이에 가서 관람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9시에 입장을 마감하고,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차장은 10시 30분이 마감이더군요. 평일은 생각보다 여유로운데, 주말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느긋하게 관람해도 1시간~1시간 반이면 충분하니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평일 밤에 관람해서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창경궁 야간개장을 갈 예정!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
남해(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 삼천포 여행 사진들 급 계획한 주말 남해 여행. 원래 일정은 이거였다. 9.5 (土) 08:00 서울 집 → 독일마을 (4시간 50분) 13:30 독일마을에서 식사 14:30 독일마을 구경하기 16:00 독일마을 → 해오름 예술촌 16:10 해오름 예술촌 구경하기 17:40 해오름 예술촌 → 남해 프랑스리조트 18:00 프랑스 리조트 체크인 9.6 (日) 10:50 체크아웃 11:00 프랑스 리조트 → 남해 다랭이 마을 12:10 다랭이팜 농부맛집 (흑마늘 해물화덕피자) 13:00 다랭이 마을 구경 14:30 남해 다랭이 마을 → 집 (5시간 30분) 20:30 집 도착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계획대로 움직이려는 생각이 확 꺾여버린 여행이었다. 차로 5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한 남해. 사천에서 남해까지 오는 길이 정말 좋.. 더보기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 좋다는 소문을 듣고 급 다녀온 중남미 문화원. 5,5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우선 박물관부터 구경.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이 없지만, 신비하고 신기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박물관 앞에서 사진도 찍고 미술관으로 이동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고 기념품도 구매! 잘 꾸며진 조각공원 다음 코스는 종교 전시관. 가장 기대 안 한 곳이었는데, 엄청나게 좋았다. 30분만 앉아있으면 없던 믿음도 생길 것 같은 공간. 이곳이 그리워서 문화원을 다시 찾는 사람도 꽤 있을 듯. 마야벽화. 기념촬영은 필수. 마지막 코스는 멕시코 음식과 차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따꼬. 전병 속에 치즈와 양념 돼지고기를 넣은 케사디야, 전병 속에 볶은 쇠고기와 야채를 넣은 알람브레를 맛볼 수 있다. (풀코스 요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