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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메탈리카(Metallica) ‘WorldWired’ 투어 셋리스트

메탈리카 내한공연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금껏 메탈리카 공연을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내한은 망설임 없이 예매했습니다. 고척돔 사운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서 가까우므로 마음에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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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예습이 필요 없는 밴드라 마음이 가볍지만, 그래도 최근 셋리스트가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오랜 팬들을 의식해서인지 80년대 곡이 많더군요. 새 앨범에서는 3곡을 연주하고, 그 외 2000년대에 발표한 앨범에서 선택받은 곡이 없는 게 뜻밖입니다. (1~2곡은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최근 투어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1월 1일 콜롬비아 공연 Setlist (괄호는 곡이 수록된 앨범)
* The Ecstasy of Gold (Ennio Morricone song) 
01 Hit the Lights (Kill 'Em All)
02 For Whom the Bell Tolls (Ride the Lightning)
03 King Nothing (Load)
04 Sad But True (Metallica)
05 Wherever I May Roam (Metallica)
06 Atlas, Rise! (Hardwired... to Self-Destruct)
07 The Memory Remains (Reload)
08 Moth Into Flame (Hardwired... to Self-Destruct)
09 Harvester of Sorrow (...And Justice for All)
10 One (...And Justice for All)
11 Master of Puppets (Master of Puppets)
12 Battery (Master of Puppets)
13 Fade to Black (Ride the Lightning)
14 Seek & Destroy (Kill 'Em All)
Encore
15 Hardwired (Hardwired... to Self-Destruct)
16 Whiskey in the Jar (Garage Inc.)
17 Nothing Else Matters (Metallica)
18 Enter Sandman (Metallica)

※ 11월 3일 과테말라 공연은 ‘Harvest Of Sorrow’, ‘King Nothing’, ‘Battery’가 빠지고‘Ride The Lightning’, ‘Creeping Death’, ‘The Unforgiven’이 추가됨 
※ 11월 5일 코스타리카 공연은 ‘King Nothing’, ‘Wherever I May Roam’, ‘Harvest Of Sorrow’, ‘Battery’가 빠지고 ‘Fuel’, ‘Creeping Death’, ‘The Unforgiven’, ‘Orion’이 추가됨

요약해보면,
80년대 앨범에서 8~9곡
블랙 앨범에서 4~5곡
로드, 리로드에서 1~2곡
2000년대 앨범에서 0곡
커버곡 1곡
새 앨범 3곡

그렇습니다.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는 셋리스트입니다. 저는 고정적으로 연주하지 않는 곡 중 ‘The Unforgiven’, ‘Battery’, ‘King Nothing’을 꼭 듣고 싶네요.

※ 고척돔은 승용차, 버스로 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퇴근시간대가 아닐 때도 종종 막힙니다. (승용차는 주차 공간이 없어요) 조금 걷더라도 지하철 1호선 구일역 또는 개봉역에서 걸어오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식당은 고척돔 내부에도 꽤 있지만, 공연 당일에는 많이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맞은편 파파이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