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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남해(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 삼천포 여행 사진들

급 계획한 주말 남해 여행. 원래 일정은 이거였다.

 

9.5 (土)
08:00 서울 집 → 독일마을 (4시간 50분)
13:30 독일마을에서 식사
14:30 독일마을 구경하기
16:00 독일마을 → 해오름 예술촌
16:10 해오름 예술촌 구경하기
17:40 해오름 예술촌 → 남해 프랑스리조트
18:00 프랑스 리조트 체크인

 

9.6 (日)
10:50 체크아웃
11:00 프랑스 리조트 → 남해 다랭이 마을
12:10 다랭이팜 농부맛집 (흑마늘 해물화덕피자)
13:00 다랭이 마을 구경
14:30 남해 다랭이 마을 → 집 (5시간 30분)
20:30 집 도착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계획대로 움직이려는 생각이 확 꺾여버린 여행이었다.

 

차로 5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한 남해. 사천에서 남해까지 오는 길이 정말 좋았다. 중간에 엄청난 폭우로 좀 고생했지만... ToT

 

첫 코스는 독일마을

 

날씨가 별로라 사진도 별로다.

 

점심식사는 바이로이트에서

 

애플 주스와 독일 소시지 세트? 이 메뉴 가격이 무려 35,000원이다. 주문한지 2분 만에 나온 소시지는 미지근. 주변 풍경은 좋았다. 

 

여기서 독일 소시지를 7,000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독일마을 구경을 빨리 마치고 해오름 예술촌으로 이동

 

사람이 너무 없어서 당황

 

귀여운 토끼들

 

해오름 예술촌은 입장료가 있다. 성인 2천원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냄새가 진동해서 당황. 지저분한 내부를 보고 또 당황 ㅠㅠ

 

이런 골동품 보는 재미가 쏠쏠

 

2층은 뭔가 어설펐음

 

숙소인 프랑스 리조트. 시설은 그냥 노코멘트

 

저녁은 청해삼 소리정에서. 멸치회 무침과 멸치쌈밥, 갈치구이 등을 판다.

 

멸치회 무침 작은 거와 갈치구이 주문. 무엇보다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멸치회 무침도 맛있었지만, 갈치구이가 정말 괜찮았다. 이제야 제대로 식사를 한 기분.

 

남해 다랭이 마을은 포기하고, 삼천포를 가기로 결정. 이래서 삼천포로 빠진다고 하는구나. 

 

예쁘다.

 

운전하기 좋은 길

 

 

 

 

 

 

삼천포대교공원

 

 

 

삼천포대교공원 주변의 작은 동네

 

차가 잘생겨 보여

 

 

정말 오래된 느낌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낚시를 즐기는 아저씨들

 

 

 

 

 

 

정체모를 벌레들이 엄청나게 많다. 

 

 

귀여운 녀석들

 

마지막 코스는 사천 최고 맛집 중 하나라는 황제 손짜장

 

짬뽕 세트 주문

 

 

사천 최고 맛집이라고 하기엔 평범함

 

기대보다 많이 아쉬웠던 여행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이제 어딜 가도 멀지 않을 것 같아.